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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평범하던 장충동이 문화예술 거리로"... 파라다이스, ‘2025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 개최

  • 오래 전 / 2025.09.24 16: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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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던 건물 외벽에 다양항 영상 콘텐츠가 상영됩니다.

거리 일대에 전시, 공연 들이 펼쳐지고 밤에는 재즈밴드의 라이브도 울려퍼집니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 장충단길 거리에서 '2025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을 열었습니다.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은 파라다이스가 매년 진행하는 기술 융합 예술 창•제작 지원 플랫폼인 ‘파라다이스 아트랩’을 현장 전시와 공연, 워크숍, 예술산책 프로그램 등으로 확대한 지역협력형 예술축제입니다. 관람객들은 장충동을 베이스캠프로 삼고 장충동과 을지로 일대를 오가며 전시와 함께 골목탐방과 식도락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혜연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콘텐츠사업부 :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은 기술을 접목한 예술작품 제작을 지원하고, 이를 관객분들과 만나게 하는 자리를 마련한 축제인데요. 작년에 서울 장충에서 시작하면서 올해는 장충을 넘어서 을지로까지 공간이 확장되었고요. 참여형 프로그램들을 통해서 같이 소통하며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데 신경을 썼습니다" ]

 

이처럼 파라다이스가 장충동에 '아트'를 선보인 것은 장충동에 지리적으로 본사가 위치해 있기도 하고, 곧 새로운 파라다이스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파라다이스는 장충동 일대에 근무하는 직장인, 상인들이 장충동에서 더 즐거운 일터를 꿈꾸고, 장충동이 특별한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습니다.

점심식사와 커피 한잔하면서 혹은 잠깐의 산책과 휴식시간에 예술적 영감이 잠시라도 스며들길 바라는 마음이 있었던 겁니다.

올해 ‘파라다이스 아트랩(PAL, PARADISE ART LAB)’에는 2025 파라다이스 아트랩 선정작, 인천테크노파크와의 공동 공모를 통한 미디어 파사드 콘텐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초청작 등 총 8팀의 작품이 함께 전시됐습니다. 

코린스키/서, 바이오브(BiOVE), 엔자임+록수, 유영주, 노경택, 장윤영, 티안, 한윤정 등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공간·생태·기술을 매개로 한 설치와 미디어 파사드 작품을 선보이며, 장충동과 인천을 무대로 시민들과 만납니다.

주목할 점은 지역 상권과의 긴밀한 협력이다. 꿀건달, 우레카츠, 태극당, 우리예술 등 9개 지역 상점이 페스티벌 기간 특별 메뉴와 할인 혜택을 선보여 관람객에게 예술과 지역의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 

또한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늘어났습니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스탬프투어, 릴스 제작 이벤트 등 관객이 주체적으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운영하고, 태극당·파라다이스 빌딩·하나은행 하트원 등은 장충동을 배경으로 한 워크숍·예술산책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을 생활 속 경험으로 확장합니다. 하나은행에서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하나은행 하트원’과 서울 대표 베이커리 ‘태극당’ 일부가 전시·프로그램 공간으로 후원되어 지역 명소와 예술이 긴밀히 연결되는 무대를 만듭니다.

[ 인터뷰 / 김혜연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콘텐츠사업부 :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서 예술이 지역이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이를 통해서 지역 주민과 상점분들도 예술가들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파라다이스는 앞으로도 예술가에게는 실험적인 무대를, 지역 주민들에게는 문화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입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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