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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사장 공백이 몇 달째 이어지면서 리더십 부재 장기화에 따른 사업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노동조합은 오는 10월 국내 최대 방위산업전시회 ‘아덱스(ADEX) 2025’를 앞두고 차기 사장 인선을 촉구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노동조합은 24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KEXIM) 본점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차기 사장 인선 지연에 대주주인 수출입은행의 책임을 묻고 조속한 결단을 요구하기 위해서다.
김승구 한국항공우주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은 "아덱스는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산 전시회인데 대한민국 대표 기업인 KAI가 수장 공백 상태로 참여한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해외 바이어들과 협상을 하고 손님을 맞이해야 하는데 지금 상황은 손님을 불러놓고 주인이 없는 상황이 돼버린 것"이라고 말했다. 아덱스는 전 세계 30여 개국 정부 대표단과 주요 방산 기업 최고경영자들이 모여 수출 계약과 전략 협력을 논의하는 국제 행사다.
김 위원장은 사장 공백으로 인해 KAI의 해외 수주가 차질을 빚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항공산업은 특성상 정부 간 협력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CEO가 직접 나서 협상을 이끌어야 하는데 지난 7월 1일 사장 퇴임 이후부터 CEO가 부재한 상황"이라며 "해외 완제기 수출 협상 등에서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강구영 전 사장은 윤석열 정부 시절인 2022년 9월 KAI 사장으로 취임했다가 이재명 대통령 취임 직후인 지난 7월 1일 임기 만료 3개월을 앞두고 사임했다. 현재 업계에서는 강은호 전 방위사업청장과 류광수 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 등이 차기 사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 사장 공석 장기화…폴란드·해외 수주 난항, '삼중고' 직면
KAI의 사장 공석이 장기화하면서 KF-21 초도양산 예산 부족 등 재무·사업 리스크가 커지고 수출·수주 현장에도 불확실성이 확산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노조는 지난 23일 성명서를 통해 "전임 사장이 퇴임한 지 100일이 되어가지만 사장 인선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며 "단순한 인사 지연이 아니라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미래를 뒤흔드는 중대한 문제"라고 말했다. 노조는 리더십 부재로 인해 회사 전반의 사업 추진력이 약화되고 있으며 특히 KF-21 개발비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상황에서 초도양산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국내외 수주 상황도 녹록지 않다. 폴란드 사업은 난항을 겪고 있고 전자전기 사업과 미 해군 관련 수주전 또한 표류하고 있다. 노조는 올해 신규 사업에서의 연이은 패배가 더해져 KAI가 ‘삼중고’에 빠졌다고 진단했다. 노조는 "사장 공백이 길어질수록 경영과 개발의 속도가 늦어지고 KAI가 쥐고 있던 산업 내 주도권은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노조는 신임 사장에 대해 "단순히 자리를 채우는 인물이 아니라 즉시 업무를 수행하고 사업 수주에 앞장서며 현장을 존중하는 전문가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노조가 제시한 핵심 요구는 ▲실패한 사업부제 폐기 및 즉각 본부제 전환 ▲퇴직 임원의 복귀 시도 전면 차단 ▲정치적 줄 세우기 및 기밀 유출 세력에 대한 엄중한 조치 등 3대 항목이다.
한편 노조는 수출입은행이 끝내 결단을 내리지 않을 경우 이번 집회를 시작으로 투쟁을 전면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국회와 정부청사 등에서의 집회·항의 활동을 통해 목소리를 관철하겠다는 입장으로 필요 시 전면 투쟁도 불사하겠다는 경고를 재차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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