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건설/부동산
  • 공유링크 복사

[분양레이다] 공급절벽 속 상봉역세권…HDC현대산업개발, '센트럴 아이파크' 실수요 공략

  • 오래 전 / 2025.09.26 17:53 /
  • 조회수 27
    댓글 0

[앵커]
서울에서 새 아파트 공급은 갈수록 줄고 있습니다. 특히 강북권은 재개발을 통한 제한적 공급만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상봉역세권에 새로운 주거단지가 들어서며, 강북권 주거지도의 변화가 예고됩니다. 김홍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담석에는 분양가와 청약 자격을 묻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모형 단지 앞에선 교통과 입지를 따져보는 방문객들의 대화가 이어집니다

옛 대형마트 부지를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해 추진되는 주거복합단지입니다. 총 400여 세대 규모로,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함께 공급되며 모두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설계된 점이 특징입니다.

[인터뷰] 백정렬 / 분양 관계자
"단지 주변에서는 상봉 6·7·8구역과 13구역 등 여러 정비사업이 동시에 추진되며 서울 동북권의 주거 지도를 새롭게 그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상봉역 복합환승센터 개발까지 함께 추진되면서 향후 교통 편의는 물론 주거가치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근 정비사업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상봉역 일대는 단일 단지를 넘어 강북권 주거벨트의 거점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상봉역과 망우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에 GTX-B와 면목선 개통까지 예정돼 있어 교통망 확충 효과도 기대됩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용 84㎡ 단일 전략에도 주목합니다. 중형 평형만 집중 공급해 신혼부부와 3~4인 가구 같은 실수요층을 겨냥하는 동시에, 임대시장에서도 수요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강북권 분양시장에서 나타나는 '공급 희소성 프리미엄'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백정렬 / 분양 관계자
"최근 수도권 전반에 걸친 가격 상승세를 고려할 때, 가격 저항감보다는 지금이라도 청약에 나서야겠다고 판단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공급이 줄고 가격이 오르다 보니, 내 집 마련을 서두르려는 수요자들이 현장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도 가격 부담은 인정하면서도, 공급 부족이 더 큰 불안 요인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서울 도심 내에서 신축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 자체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이번 분양은 청약 수요의 쏠림 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팍스경제TV 김홍모입니다.

 

QUICK MENU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수익률 계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