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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올인원’ K방조원펀드 수익률 두 자릿수 돌파

  • 오래 전 / 2025.09.26 1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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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자산운용]
[사진=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김종호)은 차세대 3대 핵심 산업인 방산, 조선, 원자력발전소(이하 원전)을 동시에 투자할 수 있는 ‘한화K방산조선원전’ 펀드의 수익률이 두 자릿수를 넘겼다고 26일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 ‘한화K방산조선원전’ 펀드의 설정 이후 수익률은 11.24%다. 지난달 14일 출시 이후 29영업일만의 기록이다. 

‘한화K방산조선원전’ 펀드는 방산, 조선, 원전에 동시에 투자하는 국내 유일 펀드다. 방산, 조선, 원전 각 산업별 시가총액 상위 5개 기업을 선별해 40%, 30%, 30% 비중으로 담는다. 분산투자 효과로 특정 섹터에 개별적으로 투자할 때 보다 안정적 수익률과 낮은 변동성을 추구한다. 

주요 투자 종목은 △현대로템 △두산에너빌리티 △HD한국조선해양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삼성중공업 등이다.  

‘한화K방산조선원전’ 펀드가 단기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분쟁 상시화, 깊어진 미∙중 갈등, AI(인공지능)로 촉발된 폭발적인 전력 수요 등 글로벌 패러다임의 변화가 자리잡고 있다.

방산의 경우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간 무력 충돌 등 지정학적 충돌로 글로벌 시장에서 K방산 기업들의 수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지난달 18일 중동 지역 국가와 유도무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이후 약 20% 상승했다. 올 하반기 폴란드와 9조원 규모 K2전차 2차 이행 계약을 체결한 현대로템도 지난달 4일 계약 공시 이후 주가가 약 12% 올랐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이제는 신냉전의 시대이다. 글로벌 무력충돌은 끊임없이 일어날 수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한 자주국방의 노력은 지속될 것이다. K방산 기업에 대한 각 나라들의 수주 콜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선의 경우 친환경 선박 교체 수요와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에 대한 꾸준한 수주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무엇보다 미국 선박 산업 재건을 위한 한국 조선사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원전의 경우 AI 확산으로 촉발된 폭발적인 전력 수요 증가와 맞물려 있다. 상반기 주가 상승 이후 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원전 산업의 흐름 자체는 우상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진 CMO는 “방산, 조선, 원전은 중국과 경쟁하지 않는 업종으로 미국의 우방국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에게 커다란 기회다”며 “장기 성장 테마인 만큼 개인형 연금/퇴직연금 계좌에서 꾸준히 적립식으로 투자 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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