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증권/금융
  • 공유링크 복사

정은보 이사장 "STO·가상자산 ETF로 미래 금융 대응 나선다"

  • 오래 전 / 2025.09.29 15:05 /
  • 조회수 23
    댓글 0
29일 오전 10시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Korea Capital Market Conference 2025'에서 주요 참석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한국거래소]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전통 자산의 토큰화, 디지털자산의 증권화 두 개의 큰 흐름에 대비해 STO, 가상자산 ETF 신상품을 준비하는 등 미래 금융의 변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29일 한국거래소는 서울 중구 웨스턴 호텔에서 'Korea Capital Market Conference 2025(이하KCMC2025)를 개최해 정은보 이사장은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은보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억원 금융위원장, 강준현·강민국 국회 정무위원회 양당 간사, Kevin Sneader 골드만삭스 경영위원회 위원, Jean-Paul Servais IOSCO의장, Michael Harris NYSE 부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정은보 이사장은 "코리아 프리미엄이 '뉴노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가치 제고를 일관되게 추진하겠다"며 "밸류업 프로그램을 보다 정교화해 기업의 성과와 장기 성장전략이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적시 공시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주주환원 확대와 기업 스스로 합리적인 지배구조를 확립해 주주 가치 경영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했다. 

또 일반 투자자가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을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정은보 이사장은 "IPO시장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기관투자자의 의무 보유 확약을 확대하고 주관사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며 "금융위·금감원·거래소가 합동으로 설치한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의 초동대응 역량을 강화해 불공정거래를 획기적으로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본시장의 글로벌 흐름에 선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파생상품 자체 야간 거래를 시작한 가운대 한국거래소의 주식 거래시간 연장 논의도 글로벌 경쟁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는 24시간 거래 체제로 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기조연설에서 서원주 국민연금공단기금 운용본부장과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대표는 '한국 자본시장의 새로운 미래 세션'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 발표에서는 나스닥의 24시간 거래체계 추진 현황과 국내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 노력이 소개됐다. 또 우리 자본시장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거래시간 연장과 기업가치 제고의 지속 방안 등을 두고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QUICK MENU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수익률 계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