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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주문 시 ‘가격 보호’ 기능 도입

  • 26일 전 / 2025.09.30 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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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빗]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주문 체결 시 불리한 가격에서 거래되는 것을 막는 ‘가격 보호(Price Protection)’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능은 시세 급변, 호가 간격 확대, 유동성 부족 등 상황에서 이용자의 주문이 의도치 않은 가격으로 체결되는 것을 방지한다. 글로벌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이미 채택하고 있는 대표적인 이용자 보호 장치다.

가격 보호 기능은 사용자가 설정한 범위 내에서만 주문이 체결되도록 설계됐다. 예를 들어 가격 보호 범위를 ±2%로 설정하면, 주문은 현재 시장의 중간가(매수·매도 호가 평균)를 기준으로 ±2% 범위 안에서만 체결된다. 범위 내 체결 가능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나머지 주문은 자동 취소된다.

코빗은 오픈 API 주문에서도 이용자가 선택적으로 가격 보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기능 제공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정우 코빗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가격 보호 기능은 이용자 보호와 시장 안정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장치”라며 “향후에도 불공정거래 방지와 안정적 거래 환경 조성에 부합하는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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