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증권/금융
  • 공유링크 복사

신협, 초창기 유물 4건 대전시 등록문화유산 확정

  • 26일 전 / 2025.09.30 11:08 /
  • 조회수 30
    댓글 0
[사진=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는 신협이 보관 중인 유물 4건 4점이 대전광역시 등록문화유산으로 최종 지정·고시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유물은 △『신용조합부기해설』 △『신용조합개론 성가신협의 연혁』 △『황간신협 조합원장』 △『황간신용조합 정관』 등으로, 1962~1964년 제작된 자료들이다. 신협 태동기의 운영 현황과 제도적 기반을 보여주는 핵심 기록물로 평가된다.

대전시는 이번 자료를 ‘신용협동조합중앙회 소장자료 일괄’로 명명해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하면서 “현대 한국 금융사에서 신협운동의 역사·문화적 위상을 반영한 기록물”이라고 설명했다.

신협은 2023년부터 유물 조사를 시작해 등록문화유산 지정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초 등록 예고를 거쳐 이번에 최종 확정됐다. 이번 등록은 금융협동조합이 민간 주도로 발전해 온 과정을 제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은 정부 주도가 아닌 시민의 자발적 협동정신으로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금융협동조합”이라며 “이번 등록은 금융협동조합 운동의 역사·문화적 가치가 공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창립 65주년을 맞아 초심을 되새기고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포용적 금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QUICK MENU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수익률 계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