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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공참여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공모 실시

  • 25일 전 / 2025.09.30 1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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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소규모 노후주거지를 개선하는 '공공참여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LH 등 공공과 민간이 함께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LH는 조합설립인가와 설계분석 등 행정 컨설팅을 제공한다. 대규모 정비사업보다 사업절차가 간소화되고 규제가 완화돼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세부 유형으로는 ▲가로주택 정비사업 ▲소규모 재건축사업 ▲소규모 재개발사업이 있다. LH는 지난 2017년 선도사업 이후 부천원종 등 총 9곳에서 정비사업을 완수했다.

이번 공모에는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 설치계획 제출 시에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가로구역' 요건 인정 범위가 확대됐다.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때에는 사업비 기금지원 구간이 확대 적용된다.

LH는 오는 11월28일까지 신청접수를 받고 2026년 6월 최종적으로 후보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응모를 희망하는 주민 또는 조합은 공모 기간 중 주민동의서, 사업계획 등을 LH에 제출하면 된다. LH는 주민 동의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내년 6월 공공참여형 사업지구 후보지로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공공참여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LH를 통해 초기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성 분석 등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강오순 LH 지역균형본부장은 "국토부와 함께 도심 내 신속한 노후 주거지 정비 및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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