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는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 ‘디오퍼스(the OPUS)’를 선보이고, 첫 상품으로 ‘디오퍼스 실버(the OPUS silver)’ 카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카드는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고객 소비 성향 데이터를 분석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디오퍼스 실버’는 쇼핑·여행 특화 혜택이 특징이다. 전월 50만원 이상 이용 시 국내 주요 백화점과 온라인몰에서 2% 적립, 항공사·호텔·면세점·골프장 이용 시 3% 적립이 가능하다. 국내 전 가맹점에서는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1%가 적립된다.

바우처 혜택도 강화됐다. 고객은 ▲항공·면세점·골프장 할인형 바우처 ▲호텔 외식권 ▲신세계상품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바우처 규모도 늘어난다.

생활 편의 서비스로는 유튜브, 스타벅스, 올리브영 등에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인천공항 주차장 할인, 전세계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 국내 특급호텔 및 공항 발레파킹 서비스도 포함됐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디오퍼스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작품처럼 만들어가는 브랜드”라며 “합리적인 연회비로 프리미엄 카드의 진입 장벽을 낮춘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