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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젠셀-테라베스트, 간세포암 치료제 공동개발..‘TB-420’ 도입해 글로벌 기술이전 목표

  • 24일 전 / 2025.10.01 2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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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젠셀이 iPSC유래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테라베스트와 간세포암 치료를 위한 GPC3 CAR 발현 iPSC 유래 NK세포치료제 ‘TB-420’에 대한 공동개발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바이젠셀은 지난 4월 체결한 교모세포종을 비롯한 난치성 뇌종양 치료를 위한 GD2 CAR-NK세포치료제 ‘TB-302’(바이젠셀 파이프라인명 ‘VC-302’) 공동 연구개발에 이어, 신규 후보물질 ‘TB-420’ 도입과 함께 간세포암 치료제 개발분야에서도 테라베스트와의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바이젠셀이 도입하는 iPSC 유래 GPC3 CAR-NK세포치료제 ‘TB-420’은 간세포암 특이적 항원인 GPC3를 인식하여 선택적으로 간세포암을 제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NK세포 활성 수용체를 통해 GPC3 미발현 간세포암과 간섬유화 유발 세포도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염증인자를 매우 소량 분비하여 세포치료 관련 부작용(CRS, ICANS 등)에서도 안전하다는 점에서 종양의 이질성이 높고 환자의 간기능이 취약한 간세포암의 치료 및 관리에 적합한 신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계약으로 바이젠셀은 테라베스트에게 40억원의 계약금과 함께 개발 단계에 따라 마일스톤을 지급하며, 기술이전 및 자체매출 발생시 양사 간의 합의된 비율에 따라 수익금을 배분한다. 바이젠셀과 테라베스트는 ‘TB-302’과 ‘TB-420’의 임상 진입 및 글로벌 기술이전을 목표로 양사가 가진 기술적 역량과 네트워크를 결합해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바이젠셀 기평석 대표는 “’TB-420’은 iPSC를 원료세포로 활용하여 균일한 품질의 NK세포 대량생산이 가능해 기존 CAR-T 치료제 대비 매우 합리적인 가격으로 치료제 공급이 가능하다”며 “간세포암은 전세계적으로 60여만명의 신규환자가 매년 발생하며 낮은 생존율과 높은 재발율로 미충족수요(Unmet Needs)가 큰 만큼, 환자분들께 좋은 치료대안을 제공함과 동시에 바이젠셀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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