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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28만명 중 79% 보호조치'…카드 재발급 진행

  • 24일 전 / 2025.10.02 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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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카드]

롯데카드는 최근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해 ‘고객 피해 제로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신속한 피해 차단과 불편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우선 키인(KEY IN) 거래를 통한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는 고객 28만명을 대상으로 재발급, 비밀번호 변경, 카드 정지 등의 보호조치를 시행 중이다. 9월 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약 22만명(79%)이 조치를 완료했으며, 이 가운데 21만건이 재발급 신청으로 이어졌고, 20만건(95%)이 이미 발급을 마쳤다. 추석 연휴 이후에도 조치가 완료되지 않은 고객에 대해서는 비대면 온라인 결제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고객정보가 유출된 전체 297만명 중에서는 142만명(48%)이 카드 재발급 및 비밀번호 변경 등을 진행했다. 다만 28만명을 제외한 269만명의 경우, 유출된 정보만으로는 부정사용 우려가 낮아 별도의 재발급 필요는 없다는 설명이다. 이와 별도로 고객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한 비밀번호 변경, 해외 거래 차단 등도 지원하고 있다.

한편 같은 기간 전체 재발급 신청 건수는 약 116만건으로, 이 중 88만건(76%)이 완료됐다. 나머지 건수는 추석 연휴 이후까지 순차적으로 발급을 마칠 예정이다.

롯데카드는 “현재까지 이번 사고로 인한 실제 소비자 피해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만약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전액 보상하고, 고객정보 유출로 인한 2차 피해도 연관성이 확인되면 책임지고 배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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