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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그룹이 미국 오픈AI가 추진하는 700조 원 규모의 매머드급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사업 ‘스타게이트’에 합류했다. 삼성과 SK는 ‘스타게이트’ 동맹군으로서 월 최대 웨이퍼 90만장 규모의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고, 서남권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등 다각적인 AI 협력에 착수하게 된다. 이에 따라 반도체를 포함한 국가적 차원의 AI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정부는 펀드 투자부터 금산분리 규제 완화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지원 사격을 예고했다.

◆ 삼성·SK, 오픈AI와 '삼각동맹'…700조 프로젝트 참여
삼성과 SK그룹은 1일 오픈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초거대 규모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사업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지난 1월 오픈 AI와 미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기업 오라클, 일본 투자회사 소프트뱅크가 함께 발표한 4년간 700조원을 투자는 매머드 데이터 건설 프로젝트다. 오픈 AI는 최대 1000억 달러(약 140조원) 투자를 발표한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합류시키며 'AI 동맹군'을 모으고 있는데, 삼성과 SK그룹도 동맹군으로 점찍은 것.

오픈AI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위해 세계 HBM 생산능력의 2배 규모가 넘는 월 최대 90만장의 고성능 D램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의 D램 웨이퍼 생산량은 연간 769만장으로 글로벌 주요 메모리 기업 중 가장 많다. SK하이닉스도 세계 최초 HHBM 개발과 엔비디아 공급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SK와 삼성전자는 해당 수요에 맞춰 내부적으로 생산 체계를 개편할 예정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정부가 앞장서고 기업이 함께 뛴 결과 단기간에 대한민국 AI 인프라 혁신에 커다란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오픈AI와의) 협력을 계기로 대한민국이 중심에 서서 글로벌 AI 패러다임을 선도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대한민국 AI 인프라 확충의 발판이 되고, 그 발판이 계속돼서 우리나라가 AI 3대 강국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국내 반도체 생태계에 훈풍 ...정부도 전폭 지원 약속
삼성과 SK가 ‘스타게이트’ 동맹군이 됨으로써 국내 반도체 생태계에는 훈풍이 불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오픈AI의 장기 대규모 공급처를 신규 확보함으로써 연 수십조원의 안정된 매출 기반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또한 중소 반도체·소재·장비 기업과의 동반성장, 우수 AI 인력 양성을 위한 생태계 투자, AI 스타트업 육성 등에도 긍정적이다.

삼성은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중공업과 바다 위의 데이터센터인 '플로팅 데이터센터' 개발도 추진한다. SK그룹은 SK텔레콤과 함께 서남권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SK AI 데이터센터 울산’과 함께 동서를 연결하는 AI 벨트를 완성한다는 복안이다. 이번 초대형 프로젝트 협력으로 AI 산업 성장은 물론 대한민국 전역의 AI 대전환이 가속화할 것이란 기대가 높다.
정부도 전폭 지원에 나선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샘 올트먼 CEO, 삼성 이 회장, SK 최 회장과 면담을 갖고 다양한 AI 협력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혁명적 기술로 인류 문명의 전환을 이끌고 비전을 제시한 샘 올트먼 대표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한다"며 "한국은 AI 고속도로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AI 생태계가 크게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AI) 산업 분야에 한해서는 투자 활성화를 위해 금산분리 등 규제 완화를 검토할 수 있다는 뜻도 내비췄다. 금산분리는 산업자본과 금융자본이 서로 일정 수준 이상 지분을 보유할 수 없도록 강제한 규제로 산업자본은 은행 지분을 4%까지만 보유할 수 있다. 이 대통령의 언급은 대대적인 투자가 필수적인 AI·반도체 산업에 대해 금산분리 규제를 풀어줄 수 있다는 방침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김용법 정책실장은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이 이번 3사 협력과 관련해 대규모 투자가 예상되는 만큼 막대한 재원이 조달돼야 한다며 독점 폐해가 없다는 안전장치가 마련된 범위 내에서 금산분리 규제 완화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스타게이트 등 메가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이날 오픈AI와 AI 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AI 생태계 확장'을 예고했다. 과기정통부는 △한국 AI 생태계의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협력 △공공부문의 AI 전환 활성화 지원 △AI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지원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등 오픈AI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구축 및 AI 확산시 한국 기업의 참여 지원 등을 위해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배경훈 장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글로벌 AI 선도 기업과 협력하고 국가 AI 대전환을 가속화해 국내 AI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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