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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말 금융상품-은행] “앱테크·환전·적금”…추석 겨냥 금융서비스 총출동

  • 23일 전 / 2025.10.02 1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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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이 추석과 연말을 맞아 고객층별 특화 금융상품과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가족 모임, 해외여행, 청소년 금융습관, 명절 자금 등 수요에 맞춘 서비스로 고객 편의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3일 은행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명절 기간 활용도가 높은 생활형 금융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모임통장’은 가족 제사·여행 비용을 공동 관리할 수 있고, 청소년(14세 이상)도 직접 개설 가능하다. 미성년자 전용 ‘아이통장’은 계좌 수가 이미 100만좌 이상 개설되며 추석 용돈 관리 수단으로도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계좌 개설 후에는 최고 연 5%(세전) 금리의 ‘아이 적금’에도 가입할 수 있어 용돈을 저축하며 자연스럽게 금융 습관을 기를 수 있다. 또한 추석 연휴에는 마트, 편의점, 음식점 등 단기 아르바이트 수요가 급증하나, 여전히 많은 현장에서 근로계약서가 제대로 작성되지 않거나 종이 서류 관리가 번거로운 경우가 많다

이에 토스뱅크는 ‘쉬운 근로계약서’ 서비스를 통해 단기 아르바이트 계약을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작성·보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1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추석엔 DOUBLE 환전으로 달달해’ 이벤트를 중이다.

우리WON뱅킹 앱 ‘환전주머니’로 200달러 이상 환전 후 인천공항 영업점에서 50달러 이상을 추가 환전하면 선착순 3900명에게 여행용품이 증정된다. 사은품은 레디백 가방, 멀티밤, 접이식 텀블러 등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달러·엔화·유로화는 최대 90%, 기타 통화는 최대 50% 환율 우대를 제공해 긴 연휴 해외여행 수요를 겨냥했다. 카카오뱅크는 앱테크 서비스 ‘돈 버는 재미’에 추석 한정 혜택을 더한 바 있다. 카드 짝맞추기, 색깔 맞추기 등 네 가지 게임형 서비스 참여 시 하루 최대 12원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추석을 맞아 정관장의 인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물할 수 있도록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2일까지는 정관장과 제휴 이벤트를 운영하기도 했다. MZ세대 친숙 앱테크와 명절 선물 브랜드를 접목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iM뱅크는 명절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총 1조원 규모의 ‘추석특별자금대출’을 편성했다. 신규 5000억원과 연장 5000억원으로 구성됐으며, 전 가맹점 신용카드 결제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만 18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한 ‘NH올원TEENZ 통장·적금’을 운영 중이다.

명절을 맞아 용돈을 받는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저축과 금융 관리를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TEENZ통장은 ATM·전자금융 수수료 면제와 함께 최고 연 3.0% 금리를 제공하며, TEENZ적금은 기본 2.85%에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4.35%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NH올원뱅크 앱을 통한 비대면 가입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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