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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말 금융상품-카드] 선물·여행·외식 등 맞춤형 혜택 강화

  • 24일 전 / 2025.10.02 00: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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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들이 추석과 연말을 맞아 맞춤형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명절 선물과 여행, 외식 등 지출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려는 것이다. 4일 팍스경제TV는 추석과 연말로 접어들면서 주목할 만한 카드 상품과 이벤트들을 살펴봤다.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 ‘플랜 시리즈’ 맞춤형 혜택 강화

신한카드의 대표 범용 상품 체계인 ‘플랜 시리즈’가 누적 발매 100만 매를 돌파했다. ‘플랜 시리즈’는 포인트 적립 중심의 ‘포인트 플랜’, 소비 패턴 맞춤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디스카운트 플랜’, 신한금융그룹 혜택을 통합한 ‘SOL 플랜’ 등으로 구성된다.

포인트 플랜은 국내외 가맹점과 OTT 구독 서비스 결제 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디스카운트 플랜은 시간대·업종별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OL 플랜은 적립 포인트를 신한은행 ‘SOL Plan 포인트박스’로 입금하면 추가 적립과 연 5% 금리 혜택이 가능하며, 시니어 대상 맞춤 혜택도 포함된다.

[사진=롯데카드]

▶롯데카드, 도시별 맞춤형 ‘디지로카 시티 에디션’ 출시

롯데카드는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소비 취향에 맞춘 맞춤형 카드 ‘디지로카 시티 에디션(City Edition)’을 선보였다. 이번 시리즈는 각 도시의 특성을 반영해 소비 스타일에 맞는 카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디지로카 Paris’는 모든 가맹점 0.7% 할인과 주요 온라인몰 최대 5% 할인을 제공한다.

‘디지로카 London’은 기본 0.7% 캐시백과 즉시결제 시 추가 1% 캐시백을 제공한다. ‘디지로카 Monaco’는 배달앱·통신업종 5% 할인, 스트리밍 서비스 50% 할인, 매년 롯데상품권 5만원권 등의 혜택을 담았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사진=국민카드]

▶KB국민카드, ‘조이풀 페스티벌’ 고객 혜택·소상공인 지원

KB국민카드는 추석을 맞아 고객 혜택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2025 추석 조이풀 페스티벌(Joyful Festival)’을 실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연계 이벤트, 여행 지원, 명절 선물세트 할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개인 신용·체크카드 고객이 전통시장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최대 20만원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한다. KB Pay 쇼핑에서는 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와 할인 쿠폰을 운영하며, 여행 지원금과 포인트리 혜택도 제공된다.

[사진=이도훈 기자]

▶현대카드,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알파벳카드’ 5종 출시

현대카드는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혜택을 담은 ‘알파벳카드’ 5종을 선보였다. 다이닝(D), 홈(H), 오일(O), 쇼핑(S), 트래블(T) 등은 특화 업종에서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연간 최대 60만원까지 청구 할인 방식으로 적용된다. 혜택은 일반 음식점·배달앱, 교육·병원, 주유, 온·오프라인 쇼핑, 국내외 여행 등으로 구성됐다.

현대카드는 카드 디자인에 네덜란드 ‘더치(Dutch)’ 콘셉트를 적용하고, 기존 메탈 플레이트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발급 가능한 ‘하프 메탈’ 플레이트를 도입했다. 이날 함께 출시된 ‘현대카드Z everyday’는 음식점, 커피전문점, 편의점 등 9개 영역에서 5~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우리카드]

▶우리카드, 새 프리미엄 브랜드 ‘the OPUS’ 론칭

우리카드는 매스(Mass) 카드 최고 수준의 할인 혜택을 담은 ‘카드의정석2’를 출시했다. 모든 가맹점에서 1.2% 기본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분기별 실적에 따라 연간 최대 6만원까지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카드 디자인은 블루·퍼플 포인트 컬러와 블루·퍼플맨 등 4종으로 구성돼 고객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대표 상품 ‘카드의정석’의 성공 DNA를 계승하고 고객 선호도와 소비 트렌드를 분석해 혜택과 디자인을 구성했다”며 “고민하지 않아도 쓰면 쓸수록 혜택이 커지는 구조”라고 말했다.

[사진=하나카드]

▶하나카드, ‘원더카드 2.0’ 해외 결제·가족 혜택 강화

하나카드는 대표 상품 원더카드의 초개인화 맞춤 혜택에 해외 결제와 가족 결합 혜택을 추가한 ‘원더카드 2.0’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기존 57개 서비스 영역 중 원하는 혜택을 자유롭게 고르는 구조를 유지한다. 또 해외 결제 수수료 없는 ‘트래블로그 스위치’, 가족카드 연계 혜택 ‘온가족 플러스’를 새로 도입했다.

‘온가족 플러스’는 본인카드와 가족카드 실적에 따라 월 1만원 캐시백, 연 1만원 연회비를 지원한다. 이번 혜택은 연회비 인상 없이 기존 원더카드 회원 100만명에게도 적용되며, 하나페이 앱에서 신청 가능하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원더카드2.0은 맞춤형 혜택, 해외 결제, 가족 단위 혜택을 결합한 혁신 상품”이라고 말했다.

[사진=삼성카드]

▶삼성카드, 고객 맞춤형 ‘iD SELECT ON·ALL 카드’ 출시

삼성카드는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삼성 iD SELECT ON, ALL 카드’를 선보였다. ‘삼성 iD SELECT ALL 카드’는 고정비와 생활소비 업종에서 각각 선택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정비 업종은 아파트 관리비, 통신요금, 교육비 중 하나를 선택해 최대 10% 할인받을 수 있다.

생활소비 업종은 음식점, 편의점, 주유, 온라인쇼핑 등으로 이중 원하는 항목을 골라 7% 할인을 적용할 수 있다. 이밖에 해외 결제 2%, 다이소·여행·도서·와인 5%, 디지털 콘텐츠·온라인 멤버십 50% 할인 등 기본 혜택이 제공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고객 생활 패턴에 맞춘 맞춤형 혜택이 차별화된 상품”이라고 말했다.

[사진=BC카드]

▶BC카드, 해외 결제 고객 대상 ‘3+3 더블 적립’ 이벤트 진행

BC카드는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고트(GOAT)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3+3 더블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페이북 앱에서 응모 후 해외 온·오프라인 결제를 하면 기본 적립 3%에 추가 3%를 더해 최대 6% 페이북머니를 적립할 수 있으며, 추가 적립 한도는 월 최대 3만원이다.

고트카드는 국내외 이용 실적 조건 없이 결제 금액에 따라 국내 최대 1.5%, 해외 최대 3% 페이북머니를 자동 적립하는 무실적 카드다. 연간 사용액이 3000만원을 넘으면 기존 적립금의 10%를 추가로 돌려받는다. 이벤트를 통해 해외여행과 해외직구,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이용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이 제공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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