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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증시] 김동원 KB증권 본부장 "코스피 내년 중반까지 상승 지속"

  • 22일 전 / 2025.10.03 0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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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팍스경제TV '리서치센터장 증시전망 설문'
김동원 KB증권 본부장 [사진=KB증권]

긴 추석 연휴가 끝난 뒤 4분기 주식시장은 어떤 방향으로 갈지 관심이 높다. 

정부의 증시 부양책은 계속 유효할지, 앞으로 어떤 업종에 주목해야 할지 가늠하기 쉽지 않다. 

그래서 팍스경제TV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에게 4분기 증시에 대해 물었다. 

아래는 일문일답.

▲ 새 정부 출범 후 한국 증시 평가

- 6월부터 9월 29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27%, 15% 상승했다. 
 ‘3저호황 (1986~88년)’의 3개년을 제외하고 가장 강한 상승장이었다. 
 증시 강세 주요인으로 '정부 정책' '달러 약세'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다. 

▲ 4분기 한국 및 글로벌 증시 전망

- 내년 중반까지 코스피 상승을 지속될 전망이다. 랠리의 단기적 동력은 4분기 이연 수요 확대와 자본시장 정책이다. 
  3저(저달러·저유가·저금리) 환경에 따른 장기적인 달러 약세는 향후 한국 증시(및 신흥시장) 강세 요인이다. 
  다만 내년 중반 이후부터 인플레이션 재반등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를 경계해야 한다. 

▲ 앞으로 주목할 국내외 이벤트

- 연준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지속 여부, 내년부터 불거질 인플레이션 재반등 우려를 살펴야 한다. 
  대내적으로는 추가적인 자본시장 개선 정책(자사주소각의무화, 합병시 공정가액 산정 의무화, 배당소득 분리과세 정부안 대비 최종안 완화 여부 등)을 꼽을 수 있다. 

▲ 유망 업종과 투자 전략 조언

- 반도체 업종은 관세로 인해 눌려왔던 재고 확충 이연 수요가 되살아나면서 아웃퍼폼 할 것으로 본다. 
  최선호 업종은 저P/B주(증권 등)다. 장기적인 약달러 기조하에 증시 전반적인 멀티플 상승이 기대된다. 
  그밖에 조선, 방산, 원전, 기계와 같은 기존 주도주도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 그밖에 투자자들이 유념할 점들

- 4분기 매크로 환경은 상반기만큼 좋지 않다. 특히 환율이 그렇다. 
 한국 증시 밸류에이션 급등의 가장 큰 요인이었던 환율에 불확실성이 있단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다만 4분기에는(환율보단 못하지만) 실적이란 호재가 있다. 정책 기대감도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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