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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증시] 김영일 대신증권 센터장 "내년 상반기까지 강세, 10월 코스피 약세 주의"

  • 22일 전 / 2025.10.03 0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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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팍스경제TV '리서치센터장 증시전망 설문'
김영일 대신증권 센터장 [사진=대신증권]

긴 추석 연휴가 끝난 뒤 4분기 주식시장은 어떤 방향으로 갈지 관심이 높다. 

정부의 증시 부양책은 계속 유효할지, 앞으로 어떤 업종에 주목해야 할지 가늠하기 쉽지 않다. 

그래서 팍스경제TV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에게 4분기 증시에 대해 물었다. 

아래는 일문일답.

▲ 새 정부 출범 후 한국 증시 평가

- 자본을 생산성이 높은 방향으로 유도해야 한다는 게 신정부의 산업성장 정책으로, '코스피 5000' 정책 기조의 근간이다. 
 현재까지 상법개정안 추진과 금융위원회를 중심으로한 자본규제 개선 방향성은 이러한 정책 기조를 충실히 따라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확대 재정 정책 또한 AI 등 산업정책을 중심으로 국가 성장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정부부채 증가에 대한 우려 보다는 자본시장 선진화, 증시 밸류에이션 정상화, GDP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 4분기 한국 및 글로벌 증시 전망

- 9월 FOMC 기점으로 미국까지 금리인하 사이클이 재개됐다. 
 향후 트럼프의 경기부양 드라이브를 감안한다면 유동성 모멘텀과 경기 회복 기대는 더 강화될 전망이다.  
 최소한 2026년 상반기까지 대세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 
 다만, 코스피는 추석 연휴를 앞둔데 따른 차익실현 심리가 강화될 수 있다. 
 또 매년 10월에는 코스피가 약세를 보였고, 글로벌 증시대비 언더퍼폼하는 계절성에 유의해야 한다. 

▲ 앞으로 주목할 국내외 이벤트

- 글로벌 증시에서는 미국 경제지표(고용, 물가) 이벤트에 주목해야 한다. 
 삼성전자 잠정실적을 시작으로 3분기 실적시즌도 확인할 부분이다. 
 한미 무역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 미국 셧다운 리스크,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 등 대내외 외교, 정치적 불확실성 변수들도 체크포인트다. 

▲ 유망 업종과 투자 전략 조언

- 코스피 3200선대 진입 또는 그 이하에서 점진적인 분할매수를 권고한다. 
 업황, 실적 모멘텀에 근거한 반도체의 시장 주도력도 유효하다. 
 자동차, 2차전지,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 상대적으로 소외된 수출주, 성장주들이 반등세를 보일 전망이다. 

▲ 그밖에 투자자들이 유념할 점들

- 글로벌 Policy Mix(재정확대, 통화정책 완화 동시 전개) 모멘텀 강화 국면이다. 미국 금리인하 사이클이 지속되는 한 대세 상승 국면은 지속될 전망이다. 
 업종, 종목 선택에 있어선 역발상이 필요하다. 지금 강한 업종, 종목에 대해선 향후 업황, 실적, 밸류에이션 등을 더욱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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