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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머니' 리스크에 적극 대응
- 신한·국민·우리도 서비스 강화

하나은행이 고령층 자산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신탁 서비스를 재정비한다. 특히 고령화에 따른 판단능력 저하로 자산이 묶이는 ‘치매머니’ 문제에 집중했다. 따라서 관련 상품의 명칭을 더 직관적으로 바꾸기로 했다. 다른 은행들도 신탁상품을 손질하며 자산보호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 하나은행 '고령층 신탁' 재정비
13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고령화와 함께 치매머니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자 관련 신탁상품을 재정비했다. 기존 ‘100년안심신탁’ 명칭을 이달 말부터 ‘치매안심신탁’으로 바꾼다. 상품 정체성을 ‘치매 리스크 대응형 신탁’으로 명확히 한 것이다.
현행 제도상 개인이 치매 등으로 의사능력을 상실하면 본인 명의의 재산을 직접 관리하거나 처분하기 어렵다. 가족이라도 법원에 의해 후견인으로 선임되지 않는 이상 본인 동의 없이 계좌에 접근하거나 자산을 임의로 운용하기는 사실상 어렵다. 이로 인해 사망 후 상속이 이뤄질 때까지 자산은 그대로 묶인다.
이른바 ‘치매 머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집계를 보면 2023년 기준으로 국내 65세 이상 치매 환자는 약 124만명이다. 또 이들 중 자산을 보유한 사람은 76만명에 달한다. 이들이 보유한 금융자산은 150조원을 넘었다. 이 규모는 2030년 220조원, 2040년 351조원, 2050년에는 488조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 '치매머니' 리스크에 적극 대응
하나은행이 ‘치매안심신탁’ 명칭을 사용하기로 한 건 ‘치매머니’ 리스크에 대응하는 신탁상품으로 정체성을 명확히 하는 상징적 조정으로 해석된다. 개정 약관 제1조에 따르면 '고령·질환 등으로 위탁자의 의사능력이 문제될 경우를 대비해 신탁재산을 안전하게 관리한다'는 문구가 그대로 유지돼 있다.
상품명은 ‘치매안심신탁’으로 바뀌었지만 기존 상품 그대로 치매만을 대상으로 한 상품이 아니다. 의사능력 저하 전반을 포괄하는 구조임을 약관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100년’이 장수·은퇴 대비를 상징했지만 상품의 목적이 다소 모호했던 만큼, 이번 변경을 통해 즉각적인 연상 효과를 높였다.
고령화 시대 자산보호라는 사회적 화두에 맞춰 인식 중심의 재정비를 단행한 셈이다. 이번 변경은 오는 31일부터 공식적으로 시행된다. 기존 가입 고객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앞서 지난 8월 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치매 전담 특화 조직인 치매안심 금융센터를 신설한 바 있다.
◆ 신한·국민·우리도 서비스 강화
다른 은행들도 '치매머니'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토탈 종합재산신탁’을 통해 치매머니를 포함한 고령층 자산보호 체계를 강화했다. 기존 사후 재산관리 중심 신탁에서 벗어나 건강할 때부터 치매 발병 등 의사능력 저하 이후까지 전 생애 관리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장했다.
건강할 때는 신한라이프와 연계해 생명보험·치매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치매 발병 이후에는 신한카드의 시니어 전용 카드 및 이상 거래 알림 기능을 통해 자금 유출을 예방하도록 설계됐다. 또 신한라이프케어의 데이케어센터·실버타운 등 요양시설 연계 서비스도 주목받고 있다.
신한은행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고령층 맞춤 자산관리 체계를 완성했다.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도 각각 ‘KB위대한 유산’, ‘우리내리사랑 유언대용신탁’을 통해 생전 자산 운용과 상속 설계를 지원하는 유언대용신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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