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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신한투자증권, '부동산 자금 업무' 재정비…"범위 재설정·용어 통일"

  • 9일 전 / 2025.10.14 16: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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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부동산 개발사업 관련 자금 보관·관리 업무를 재정비했다. 부동산 금융업무의 범위를 제도적으로 재설정하고, 관련 용어도 통일한 것이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부동산 개발사업 관련 자금 보관 및 관리 업무를 개시했다. 금융감독원에 해당 업무에 대한 신고도 마쳤다.

이 업무는 대출약정서 또는 자금관리대리사무 계약서 등에 따라 사업자(시행사·시공사·차주)를 대리해 자금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한투자증권은 위탁관리계좌를 개설해 대출금, 분양수입금, 자산처분대금, 운용수익금 등 사업 관련 자금의 입출금을 관리할 수 있다.

이는 보관업무와 함께 개발사업의 금융 흐름을 직접 통제하며, 사업 단계별 자금 집행이 계획대로 진행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구조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새로운 업무를 추가하진 않고, 기존에 수행하던 자금 관리 및 보관 업무의 용어를 명확히 하기 위해서 당국에 부수업무 신고를 했다"고 말했다. 

업무 체계가 보다 포괄적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동안 신한투자증권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리츠(REITs), 대체투자 등 부동산 금융 분야에서 관련 업무를 활발히 진행해왔다.

부동산 금융에서 대주단 자금 관리, 신탁형 금융 구조의 자금 집행 및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 것이다. 또 대형 오피스 개발사업이나 물류센터, 복합개발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금융주선과 구조화 업무를 수행하며 시행사·신탁사 등과도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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