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산업/재계
  • 공유링크 복사

바이젠셀, ESMO서 교모세포종 파이프라인 ‘VC302’ 연구성과 발표

  • 9일 전 / 2025.10.15 00:17 /
  • 조회수 6
    댓글 0

바이젠셀이 교모세포종 파이프라인 ‘VC302’에 대해, 서울대병원 소아신경외과 피지훈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진행한 성과를 2025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서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

바이젠셀이 ‘VC302’의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2025 유럽종양학회(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는 전 세계 암 연구자와 전문의가 참여하는 유럽 최대 규모이자 세계 3대 암 학회 중 하나로, 오는 17일부터 21일(현지시각)까지 베를린에서 개최된다. 바이젠셀은 해당 학회에서 소아 뇌종양 분야에 선도적 연구역량을 보유한 서울대병원 피지훈 교수팀과의 공동연구 결과에 대해 포스터 발표를 실시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동소성 교모세포종(orthotopic glioblastoma) 모델에서 iPSC 유래 GD2-CAR iNK 세포의 항종양 효능 평가’로, 공동연구진은 GD2 CAR-iNK 세포치료제인 ‘VC302’의 항암 효능 및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 ‘항암제 내성 교모세포종을 활용한 생체 암환경 모사 3D 스페로이드 모델’과 ▶ ‘교모세포종 이식 마우스 모델’ 기반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기존 교모세포종 치료제에 내성을 지닌 GD2 양성 교모세포종 세포주와 GD2 CAR-iNK를 공배양한 지 4시간 만에 90% 이상 종양세포가 사멸되는 것을 확인했다.

실제 종양과 유사하게 생체 암 환경을 모사한 3D 스페로이드 모델 연구에서 GD2 CAR를 발현하지 않은 대조군(iNK) 처리 시에는 3D 종양조직 크기 변화가 없었던 반면, GD2 CAR-iNK 처리군에서는 종양의 크기가 현저히 감소하고 암세포 집합체가 완전히 제거되는 효과가 관찰됐다.

교모세포종 이식 마우스모델을 활용한 전임상 효력시험에서도 GD2 CAR-iNK 치료군에서 투여 후 150일까지 암 신호가 대부분 소실되는 결과가 나타나 우수한 종양 억제 효과를 입증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GD2 CAR-iNK 투여군의 체중 변화가 대조군(PBS처리군)과 유사하게 증가해 특이적인 이상반응이 없음을 확인했다.

바이젠셀 기평석 대표이사는 “교모세포종은 항암제에 내성을 보이는 줄기세포성 특징을 갖고 있는 난치성 종양으로써,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선 해당 세포를 선택적으로 인식하여 제거할 수 있는 GD2 CAR-NK세포치료제가 필요하다는 것을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VC302’의 임상진입 및 향후 글로벌 L/O를 목표로 생산공정 개발 및 비임상시험을 신속히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QUICK MENU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수익률 계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