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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리서치센터장들 한목소리 "한국 증시 4분기에도 강세, 반도체 유망"

  • 8일 전 / 2025.10.15 2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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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에셋투자증권, SK증권, 메리츠증권, 유안타증권 센터장들의 증시전망

※ 영상은 편집 후 업로드됩니다.

[앵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한국 증시가 뜨겁습니다. 4분기에는 어떨까요. 
일단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연말까지, 길게는 내년 상반기까지도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주목할 유망 업종과 눈여겨볼 변수 등에 대해서도 조언했습니다. 
이도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팍스경제TV가 리서치센터장 4명에게 4분기 한국 증시에 대해 문의한 결과, 모두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일시적인 조정이 나타날 수도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강세 흐름이 이어질 거라고 한목소리를 낸 것입니다. 

[전화인터뷰]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안진철 센터장
"AI 시대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반도체, 에너지, 휴머노이드 같은 분야는 주가 상승 여력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지금 버블이 터진다 이런 가능성은 적어 보이고요. 일주일 정도 조정을 거치면 주가 상승이 재개되어서 연말 효과로 연결되지 않을까 하는 예상입니다."

물론 연말까지 다양한 변수가 있다는 점에도 주목해야 합니다. 
미국 금리 인하 시점과 폭, 미·중 무역 갈등, 한·미 관세 협상 등은 우리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SK증권 최도연 센터장 
"미국의 금리 인하의 횟수와 폭 그 시기에 따라서 중요한 변수로 작동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앞서 말씀드렸던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로 미국과 중국의 마찰 그리고 한국과 미국의 관세 협상에 대한 내용들이 중요한 이벤트가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센터장들이 공통적으로 꼽은 4분기 유망 업종은 단연 반도체였습니다. 이밖에 조선, 방산, 원전 등도 주목할 만한 업종으로 평가했습니다.  

단기간 내 가파르게 주가가 상승했다는 점을 고려해 신중히 투자할 필요도 있습니다. 

센터장들은 분할 매수를 제안했고, 투자 시점도 적절히 조절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전화인터뷰] 메리츠증권 이진우 센터장
"여전히 반도체가 그 중심에 놓여 있을 필요는 있고요. 시기적으로 전체를 올해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 정도까지 놓고 봤을 때는 조금 더 우상향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타이밍과 분할해서 좀 접근하는 것을 추천드리고요. 그리고 반도체 이외에도 여전히 조방원이라고 불리는 조선 방산 원전에 대한 관심도 유효하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울러 이재명 정부의 증시 부양 의지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증시가 정책 기대감과 실망감 사이에서 움직여왔다고 진단했습니다.

[전화인터뷰] 유안타증권 윤여철 센터장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에 코스피 5000 시대 공약을 했죠. 그리고 이제 주주 권리 강화를 위한 상법 개정도 이 정부의 증시 부양 기대감으로 코스피가 꾸준히 상승하다가 이 정부의 세법 개정안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하면서 일시적으로 약세 모습을 보였었습니다."

6월 3일 대통령 선거 이후 30% 넘게 오른 코스피가 연말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이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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