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은 편집중으로 16일 오후 중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앵커]

온라인몰 SSG닷컴이 서울 성수동에서 12년만에 처음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열었습니다.

평소 인터넷으로만 주문하던 상품을 직접 맛보고, 만져볼 수 있게 한 것인데요.

‘MZ세대 핫플레이스’에서 젊은층 고객과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전략입니다.

박주연 기잡니다.

 

[기자]

SSG닷컴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이 마치 박물관처럼 전시되어 있습니다.

스타셰프의 요리부터 이마트와 연계한 신선 식품, 다양한 뷰티상품까지 고객들은 직접 눈으로 보고, 맛보고, 써볼 수 있습니다.

SSG닷컴이 12년만에 처음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컬리 무신사 등 다른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뷰티, 패션 등 단일 주제로 페스타를 열었던 것과 달리 식품과 뷰티를 한자리에 모은 게 특징입니다. 주로 쓱닷컴이 독자 개발한 ‘단독 상품’과 이마트의 ‘신선식품’ 역량을 선보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근 SSG닷컴 영업본부장 : "SSG닷컴에서 엄선한 대표 브랜드와 상품, 식품과 뷰티를 총마라해서 저희들이 준비를 했고, 그 상품들을 고객들한테 오프라인을 통해서 소개히켜 드리는..." ]

SSG닷컴은 이번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온라인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행사 장소로 성수동을 낙점한 이유도 잠재 고객인 젊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마련하기 위해서인데요. 주 고객 층이 30~50대 여성이지만, 팝업의 성지인 성수에서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20대 젊은층으로까지 확대하겠다는 전략입니다.

[ 인터뷰 / 이명근 SSG닷컴 영업본부장 : "저희가 대표할 수 있는 저희만의 차별화된 상품에 대한 소개와 SSG닷컴 플랫폼에 대한 신뢰도를 고객들에게 직접 소개시켜드릴 수 있는 그런 계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고객 유입과 우리가 준비한 상품에 대한 구매, 이런 부분들을 통해서 매출 증대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온라인에서 한계가 있었던 고객 체험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구현하고, 다시 온라인으로 끌어들이겠다는 SSG닷컴.

이번 실험이 브랜드 접점을 확대하고,  SSG닷컴의 성장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