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 파트너사인 무신사, CJ올리브영과 함께 참여형 체험 이벤트 ‘플레이박스(PlayBox)’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플레이박스’는 현대카드가 Z세대의 즉각적인 반응과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기획한 첫 번째 리액티브(reactive) 캠페인이다. 현대카드의 프리미엄 라인인 ‘현대카드 부티크(Boutique)’ 콘셉트를 반영해, 이용자가 직접 상자를 열고 그 안의 패션·뷰티·뮤직 아이템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플레이박스는 부티크의 시그니처 컬러인 △Copper △Velvet △Satin 등 세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Copper 박스는 성수의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Satin 박스는 강남역 인근 ‘올리브영 센트럴 강남타운’, Velvet 박스는 이태원 ‘현대카드 바이닐앤플라스틱’에 각각 설치됐다.

참여자는 박스에 부착된 RFID 스티커에 현대카드 플레이트를 인식시키면 ‘플레이박스’가 열리고, 내부 아이템을 확인하는 장면을 촬영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현대카드 공식 계정을 태그한 게시물 가운데 우수 콘텐츠를 선정해 플레이박스와 아이템을 증정할 예정이다.

현대카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신용카드를 단순한 결제 수단이 아닌,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하는 매개로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무신사와 올리브영 등 2030 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고객 참여 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