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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글로벌 패밀리오피스 네트워크 FOA와 투자 협력 논의

  • 2일 전 / 2025.10.21 1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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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증권]

SK증권은 북유럽 중심 글로벌 패밀리오피스 네트워크 ‘패밀리오피스 얼라이언스(Family Office Alliance, FOA)’와 투자 협력 강화를 위한 미팅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미팅은 SK증권 글로벌사업본부 주관으로 서울 본사에서 열렸으며, FOA 공동창립자 클로드 핀켄버그(Claude Finckenberg)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한·유럽 간 공동투자 및 패밀리오피스 네트워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FOA는 2019년 설립된 비영리 글로벌 패밀리오피스 연합체로, ‘신뢰 기반 네트워크와 지식 공유’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현재 전 세계 300개 이상의 패밀리오피스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이 운용하는 자산 규모는 약 1조 달러(USD)에 달한다.

이번 회의에서 SK증권과 FOA는 ▲한국 금융시장 현황 및 전망 ▲한국·아시아 지역 투자 네트워크 확장 ▲SK증권 글로벌사업본부의 ‘Investment Thematics’ 등 주제를 논의하고, 공동투자 플랫폼 구축과 한국 내 기관투자자 참여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SK증권 글로벌사업부는 최근 인도네시아 마야파다 그룹, 미국 음원 IP 기업 프라이머리웨이브(Primary Wave), 럭셔리 호텔 체인 케슬러 컬렉션(Kessler Collection) 등과 연이어 글로벌 투자 협력을 추진하며 해외 IB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향후에도 유럽 및 아시아 주요 패밀리오피스, 국부펀드, 연기금 등과의 교류를 확대해 지속 가능한 글로벌 투자 플랫폼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정호 SK증권 글로벌사업부 대표는 “FOA는 세계 유수의 패밀리오피스가 모인 독보적인 네트워크로, 이번 협의를 계기로 한국 투자자들이 유럽 및 글로벌 패밀리오피스 생태계와 직접 연결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로드 핀켄버그 FOA 공동창립자는 “한국은 기술과 문화가 결합된 매우 역동적인 시장으로 FOA 회원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다”며 “SK증권과의 논의를 통해 한국의 혁신 생태계를 더 깊이 이해하고, 유럽과 한국 간 실질적인 공동투자 기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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