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유럽종양학회 ESMO에서 췌장암 치료제 핵심 물질인 ‘PAUF’의 가치를 조명했습니다. 특히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포스터 발표와 세션 발표, 전시 부스까지 모두 참여하며, 연구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 공략 의지를 동시에 드러냈습니다. 김효선 기자입니다.

[기자] 
[박윤용/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 박사]  
"암에서 PAUF의 발견과 개발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췌장암 치료 후보물질 ‘PAUF’의 가능성을 유럽종양학회(ESMO) 무대에서 공개했습니다.
회사는 췌장암에서 PAUF의 역할과 억제의 중요성, 그리고 췌장암 치료제 PBP1510의 임상 진척 상황을 발표했습니다.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  
"ESMO 2025에서 췌장암 임상 결과를 새롭게 여러 PI분들을 모시고 발표를 했고요. 성공적으로 세션이 잘 진행됐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여러 글로벌 기업들과 지금 협력에 대해서도 대화를 많이 나눴고요. "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개발중인 췌장암 치료제 PBP1510은 췌장암 환자의 80% 이상에서 과발현 되는PAUF를 표적하고 있습니다. PAUF를 중화해 암의 증식과 전이를 막는 항체 치료제로, 현재 글로벌 임상 1/2a상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특히 기존 면역항암제에 반응이 제한적이던 환자군에서 효능 신호가 관찰된 점이 크게 주목 받았는데, 회사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공동 임상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회사는 오는 28일 독일에서 진행되는 CPHI에서 ESMO에 이은 비즈니스 미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며, 글로벌 탑10 제약사 테바와 공급계약을 맺은 투즈뉴의 공식 론칭도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팍스경제TV 김효선입니다. 

[편집: 김민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