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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삼성, '갤럭시 XR' 공개..."멀티모달 AI 기반으로 새로운 AI 경험 제공"

  • 1일 전 / 2025.10.22 17: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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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안드로이드 XR 플랫폼 탑재한 '갤럭시 XR' 선 봬
"눈으로 보고 말하면, 바로 찾아준다"
뉴욕 맛집 찾고, 3D로 현장 확인도 가능

[앵커]

'헤드셋을 쓰고 AI와 대화하며 맛집을 찾고, 영상을 만든다'

삼성전자가 내놓은 헤드셋 모바일 기기 '갤럭시 XR'이 구현한 기능들입니다. 이제는 3차원의 공간에서 음성, 시선, 제스처로 콘텐츠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시대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박주연 기잡니다.


[기자]

 

헤드셋을 착용한 사용자가 AI 비서, 제미나이를 불러 "뉴욕에서 피자집 찾아줘"라고 말하자, 눈 앞에 뉴욕의 스카이라인이 펼쳐집니다. 이어 제미나이가 정통 화덕 나폴리 스타일 피자로 유명한 가게를 추천합니다.

길을 찾기 위한 지도를 눈앞에 띄워주고 내부 둘러보기 버튼을 누르자 레스토랑 내부 인테리어와 분위기, 메뉴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새로운AI 경험을 제공하는 헤드셋 형태의 모바일 기기 '갤럭시 XR'을 선보였습니다. 삼성전자와 구글, 퀄컴이 공동 개발한 ‘안드로이드 XR(Android XR)’ 플랫폼을 최초로 탑재한 제품입니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

 

[ 인터뷰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 :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스마트폰, 가전, TV 등 다양한 제품군에 AI를 도입하며 AI 드리븐(AI-Driven) 컴퍼니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오늘 선보이는 갤럭시 XR은 새로운 AI 시대를 열어주는 혁신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
 

 

갤럭시 XR은 단순한 VR 헤드셋이 아닌, AI와 XR을 결합한 형태입니다. 멀티모달 AI 기반의 구글 '제미나이'가 사용자의 시선, 손짓, 음성을 분석해 문맥과 의도를 파악한 뒤 필요한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제미나이에게 음성으로 유튜브에서 원하는 영상 콘텐츠를 찾아달라고 한 후, 시선을 움직여 검색된 결과물을 선택하고 손가락을 맞닿게 하는 제스처로 실행할 수 있는 식입니다.

향후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을 기반으로 헤드셋부터 AR 글라스 등 다양한 폼팩터로 확장할 예정입니다.

정현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

 

[ 인터뷰 / 김정현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 : "갤럭시 XR은 이머시브한 경험으로서의 계속 진화를 해 나갈 거고 글라스라는 폼팩터에서도 계속 진화를 해 나갈 겁니다. 안드로이드 XR을 저희가 초기부터 기획을 할 때부터는 이 확장성을 고려를 했고 또 폼팩터의 확장성도 고려했기 때문에 앞으로 많이 기대를 해 주시면 새로운 재미있는 제품이 많이 나올 거라고..." ]

아울러 갤럭시 XR을 통해 멀티모달 AI의 가능성을 확장한다는 구상입니다. 특히 기업 간 거래(B2B) 분야에서도 다른 업종과 기업용 XR 협업을 통해 멀티모달 AI의 가능성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포부입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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