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에 따르면 회사는 순직소방관 유가족의 자립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 ‘RISE 히어로 스토어’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KB자산운용은 오는 14일 사단법인 소방가족희망나눔에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KB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RISE’와 연계해 진행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생계형 소상공인으로 창업하거나 소규모 사업을 운영 중인 순직소방관 유가족을 직접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B자산운용은 소방청의 추천과 심의 절차를 거쳐 유가족 3가구를 선정했으며, 기부금은 매장 인테리어 보수, 영업물품 구비 등 실질적인 자립 기반 조성에 쓰일 예정이다.

특히 ‘소방의 날’(11월 9일)을 계기로 마련된 이번 사업은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한 소방관의 공적을 기리고, 남겨진 가족이 생계를 이어나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는 취지가 담겼다.

KB자산운용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소방가족희망나눔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순직소방관 유가족을 비롯해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원 활동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소방관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돌봄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