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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에스티, 美 켄터키 공장 2026년 가동 목표…EB로 운영자금 확보 나서

  • 오래 전 / 2025.11.10 08: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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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에스티 CI [사진=신성에스티]

신성에스티가 지난 31일 공시를 통해 2026년 미국 켄터키 법인의 본격 가동을 위한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자기주식 교환사채(EB)를 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성에스티는 올해 1월 미국 켄터키 법인을 설립한 이후 7월 본사의 3,500만 달러(약 474억 원) 채무보증을 통해 ESS 수냉식 열관리 부품 양산 라인 구축을 추진해 왔다. 현재 투자는 계획대로 진행 중이며 2025년 12월 말까지 모든 양산 설비 셋업 및 행정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신성에스티는 이번 EB 발행에 대해 설비 투자가 아닌 2026년 본격 양산 개시를 위해 원자재 구매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성에스티 관계자는 “북미 ESS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지금이 절호의 기회”라며 “법인 셋업과정에서 관세 이슈 및 비자 절차 등 예상치 못한 변수가 일부 일정에 영향을 주었지만 연말까지 양산 준비를 완료하고 확보한 운영자금을 기반으로 2026년 북미 시장 핵심 공급기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고객사의 미국 내 ESS 수주가 확대되면서 신성에스티에 대한 ESS 수주 논의도 긍정적이다”라며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북미 중심 밸류체인 재편이 현지 생산 역량을 갖춘 당사에 구조적 성장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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