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 앱 내에서 금융 마이데이터 기반 자산 조회가 가능한 ‘내 차 금융관리’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

‘내 차 금융관리’는 마이데이터 2.0 체계를 적용해 이용자의 차량 관련 금융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마이현대, Kia, MY GENESIS 앱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자동차 대출·보험 정보 조회는 물론, 이용 중인 자동차 금융 상품의 상환 일정과 금리 조건, 할인 안내 등 맞춤형 정보를 앱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자동차 관련 금융 외에 마이데이터 기반 자산 현황과 관리 기능은 현대캐피탈 ‘카앤에셋’ 앱에서 제공된다. 현대캐피탈은 자동차 이용 고객의 금융 경험을 앱 중심으로 일원화해 편의성과 보안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론칭에 맞춰 현대캐피탈은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자동차그룹 앱에서 자산관리 서비스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차량 및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오는 12월 2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고객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내 차 금융관리’ 서비스를 통해 차량 이용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동차 금융을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대자동차그룹 고객들에게 원스톱 디지털 금융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