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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부 결정 환영"…한화오션 美 자회사 5곳 제재 1년 유예

  • 오래 전 / 2025.11.10 1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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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전경 [사진=한화오션]<br>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전경. [사진=한화오션]

중국이 10일 미중 무역 전쟁 확전 자제 합의에 따라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5곳에 대한 제재를 1년 동안 유예하기로 했다.

이날 중국 상무부는 "미국이 11월 10일부터 중국 해사·물류·조선업에 대한 (무역법) 301조 조사 조치 실시를 1년 중단했다"며 "한화오션의 미국 소재 자회사 5곳에 대한 제재를 1년 동안 유예한다"고 밝혔다.

한화오션 측은 "중국 정부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이번 유예조치로 인해 중국 측 사업 파트너들과의 관계가 더욱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달 지난 14일 "미국이 중국에 대해 취한 해사·물류·조선업 (무역법) 301조 조사 조치에 반격하기 위해 '한화오션주식회사 5개 미국 자회사에 대한 반격 조치 채택에 관한 결정'을 공표한다"고 발표했다. 한화오션 미국 법인들이 미국 정부의 무역법 301조 조사에 관여해 자국의 이익을 침해했다는 이유에서다. 

제재 대상 업체는 한화쉬핑(Hanwha Shipping LLC)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한화 필리조선소(Hanwha Philly Shipyard Inc.), 한화오션USA인터내셔널(Hanwha Ocean USA International LLC), 한화쉬핑홀딩스(Hanwha Shipping Holdings LLC), HS USA홀딩스 등 다섯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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