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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부평공장서 2만1천대 추가 생산...올해 생산량 23만대로 증가

  • 20일 전 / 2025.04.15 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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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인천 부평공장에서 2만대 이상 신차를 추가로 생산한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에 따르면, 한국GM은 트레일블레이저, 뷰익 앙코르 GX, 엔비스타 등 신차 2만 1000대 생산 물량을 부평공장에 추가로 배정한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으로 한국GM '철수설'이 제기됐지만, GM 본사가 한국을 생산기지로 계속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2만1000대는 한국GM 부평공장의 연간 생산능력 25만대의 8∼9%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추가 배정에 따라 올해 부평공장 생산물량은 당초 배정된 20만8000대에서 23만대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GM 노조는 조속한 시일 안에 사측과 생산협의회를 열고 다음 달 이후 근무 계획에 추가 생산 일정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달 중 노사 공동으로 미래발전위원회 회의를 열고 미국 관세정책 대응 방안과 공장 운영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GM 노조 관계자는 “한국GM이 미국 관세정책에도 감산이 아닌 증산을 하면서 조합원들의 불안감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5월 말 이전에 사측과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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