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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코스피 5000 위해 첨단산업 지원 확대"

  • 오래 전 / 2025.11.11 1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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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거래소 11일 '코스피 5000 시대 도약을 위한 세미나' 개

*영상은 편집 후 업로드 됩니다.

[앵커]
한국거래소가 코스피 5000시대 도약을 위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이 세미나에서 직접 강조한 내용인데요. 
코스피가 5000을 넘어 3년 후에는 7500선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이재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거래소가 코스피 5000 시대 도약을 위해 정부의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적극 뒷받침 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 할 방침입니다. 

한국거래소는 11일 '코스피 5000 시대 도약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학계 및 자본시장 전문가들과 함께 코스피 5000시대 도약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싱크] 정은보 / 한국거래소 이사장
"거래소는 신산업 중심의 산업 구조 혁신을 위해서 AI, 반도체 등 미래를 선도할 첨단 산업의 자본시장 진입과 청장을 적극 지원하여 정부의 생산적 금융 대응 전환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거래소는 거래시간 연장, 가상자산 상장지수펀드(ETF)와 토큰증권(STO) 시장 개설 등을 통해 자본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 세미나에서 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026년 코스피 목표치로 5000포인트를 제시하고, 2028년에는 7500포인트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코스피 상승의 원동력으로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을 꼽았습니다. 

[싱크] 김동원 / KB증권 리서치 센터장
"2026년도 코스피 영업이익을 KB증권은 401조원으로 예상하는데요...반도체가 매년 코스피 영업이익 증익분의 69%를 담당하다 보니까 넓은 코스피의 상승 각도와 기울기도 반도체 업체의 실적에 달려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는 내년 코스피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107조원 증가할 것으로 보면서, 이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영업이익 증가분을 74조원으로 추정했습니다. 

또 고대역폭 메모리, 즉 HBM 시장은 향후 3년, 반도체 산업은 앞으로 2년 동안 초호황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동안 AI 반도체에 사용된 HBM 중심으로 성장이 이뤄졌지만, 최근에는 일반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범용 메모리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싱크] 김동원 / KB증권 리서치 센터장
"시장도 그렇고 종목도 그렇고 건장한 조정을 거친 다음에 다시 추가적인 상승을 예상하기 때문에 반도체 업체에 대한 장기 성장성은 저희가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이 올해 47%, 내년에는 89%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면서 반도체 업종의 주가 상승세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정부와 거래소의 제도 개선, 그리고 반도체 중심의 실적 회복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코스피 5000 시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이재인입니다. 

[촬영: 김홍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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