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국민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금융 혁신에 나섰다. 저출산과 돌봄 부담이 사회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금융을 통한 실질적 해결책으로 출산·육아 친화 플랫폼 ‘아이 봄’을 선보였다.

팍스경제TV ‘파워인터뷰’에 출연한 유일광 기업은행 개인고객그룹 부행장은 김덕조 보도국장과의 대담에서 "'아이 봄'은 임신·출산·육아 단계별로 필요한 금융혜택과 생활정보를 한데 모은 부모 전용 플랫폼”이라며 “출산축하금·양육지원금 제도를 통해 실질적인 경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출산고객에게 자녀 1인당 최대 8만원 출산축하금을 지급하고,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정에는 매주 1000만원 규모 양육지원금을 안분 지급한다. 또한 정부 출산장려 정책과 연계해 바우처·교육 콘텐츠·AI 이름추천 서비스 등도 함께 제공한다.

유일광 부행장은 "이 서비스는 사내 직원들의 자발적인 학습조직(CoP)을 통해 아이디어가 발굴되고, 직접 개발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조직 문화 차원에서 실천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금융기관이 저출산과 돌봄 문제 해결에 참여한다는 것은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국책은행으로서 국가적 과제 해결에 금융이 실질적 역할을 수행한다는 사회적 가치의 실천”이라며 “기업은행은 국책은행으로서 금융 접근성 확대, 경제적 부담 완화, 출산 및 양육 여건 조성 3가지 측면에서 국가적 과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팍스경제TV ‘파워인터뷰’ 기업은행 편은 오는 11월 15일(토) 오후 5시 30분 본방송, 11월 16일(일) 0시 30분 재방송으로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