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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저화질 영상, AI가 4K로 바꾼다"···포바이포, 실시간 화질 개선 AI 솔루션 공개

  • 오래 전 / 2025.11.13 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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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콘텐츠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가 AI로 실시간 영상 화질을 개선하는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AI 솔루션 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고 수익성 개선과 사업 구조 전환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임해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델의 얼굴을 촬영하자 AI가 실시간으로 화질을 개선합니다.

머릿결과 피부 질감, 눈동자까지 선명하게 보입니다.

저해상도나 열악한 환경에서 촬영된 영상도 고화질로 복원됩니다.

포바이포가 공개한 화질 개선 AI 솔루션 'AI 픽셀 스트림'입니다.

명암과 채도, 노이즈를 따로 조정하지 않아도 원클릭으로 실제 눈으로 보는 듯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윤준호 / 포바이포 대표
"화질 개선 솔루션은 생성형 AI 기반인 경우가 많지만 포바이포는 사실형 기반 CNN(합성곱신경망) 구조를 사용하기 때문에 왜곡이나 따로 생성되는 오브젝트 없이 순수하게 원본 추론용으로 학습된 결과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분야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기존에는 렌더링 작업에 열흘 가까이 걸렸지만 픽셀을 활용하면 이틀 만에 고화질 영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용량 절감 기능으로 전송과 저장 효율을 높이고 망 사용료와 트래픽을 줄여 비용도 절감했습니다.

포바이포는 신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윤준호 / 포바이포 대표
"동남아시아, 미국, 남미 등 여러 시장을 타진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는 선택과 집중 차원에서 일본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고 일본에서 일정 수준의 레퍼런스를 쌓는다면 미국 시장 공략을 타진하고 검토할 계획입니다."

포바이포는 24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AI 화질 개선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상증자 자금의 약 80%는 픽셀 기술 고도화와 제품 생산에 쓰이고 나머지는 콘텐츠 제작 사업의 시설 확충과 영업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윤 대표는 AI 픽셀 사업을 수익성 개선의 핵심 축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윤준호 / 포바이포 대표
"수익성 개선의 핵심은 AI 픽셀의 성패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기존 콘텐츠 제작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기에는 시장의 한계있는 것은 맞습니다. 포바이포도 콘텐츠 제작 관련 산업에서 수익성을 개선하고자 큰 도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AI 픽셀이 성공할 경우 수익성 개선에 더 빠르게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포바이포는 픽셀을 단순한 화질 개선 기술이 아닌 디지털 콘텐츠 제작 효율을 높이는 핵심 솔루션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방침입니다.

팍스경제TV 임해정입니다.

[영상] 김낙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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