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증권/금융
  • 공유링크 복사

[이슈] "기업고객 밀착 지원" 농협은행, 오프라인·디지털 컨설팅 대폭 강화 

  • 오래 전 / 2025.11.14 16:31 /
  • 조회수 16
    댓글 0
- 소상공인·중기 전용 '컨설팅 허브' 구축...디지털 서비스도 확장
- '플랫폼 제휴'로 서비스 고도화...은행권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농협은행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경영지원 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주요 지역에 창업부터 운영·폐업 등 사업 전반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센터를 꾸렸다. 또 관련 서비스를 디지털 형식으로도 지원하면서 기업 고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소상공인·중기 전용 '컨설팅 허브' 구축...디지털 서비스도 확장

14일 은행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 10일 서울·수원·부산·대전 등 전국 4곳에 ‘NH법인·소호 성장동행센터’를 새로 열었다. 전문 컨설팅과 정책금융 조언을 제공하는 오프라인 거점을 운영하는 것이다. 성장동행센터는 창업·운영·폐업 등 단계별 금융컨설팅부터 경영 전반에 대한 맞춤형 자문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금융권 기업금융 실무 경험이 풍부한 퇴직 전문가가 배치돼, 경영·재무 지원과 정책금융 추천 등 실질적인 비금융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센터는 본부 내 특화공간으로 조성해 접근성을 높였다. 연내 광주광역시에도 추가 개소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센터의 컨설팅 기능을 디지털로도 확장하고 있다. 

지난달 삼일회계법인, 핑거와 ‘중소기업의 경영지원 및 금융 접근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이다. 중소기업이 겪는 회계·세무·자금관리의 부담을 덜기 위해 세 기관의 전문 역량을 연계하고, 자문과 금융을 통합 제공하기 위한 협약이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성장동행센터의 경영·금융 컨설팅에 더해, 디지털 플랫폼에서 삼일회계법인의 비대면 전문가 자문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게 됐다. 또한 삼일·핑거가 개발한 ERP 플랫폼(스텔라·파로스)에 농협은행의 임베디드뱅킹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 '플랫폼 제휴'로 서비스 고도화...은행권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농협은행은 12월 ERP에 NH임베디드플랫폼을 연계해 기업 고객이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계좌조회, 자금이체, 급여이체 등 주요 금융서비스를 ERP 내에서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농협은행 뿐 아니라 신한·KB국민·우리·하나은행도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상 컨설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신한 SOHO사관학교’와 ‘SOHO성공지원센터’를 통해 경영·마케팅 교육과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성공 두드림 세미나’를 운영해 직접 찾아가는 상담도 확대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의정부와 인천에 ‘소상공인 One-Stop 컨설팅센터’를 마련해 상담·교육·스마트워크 공간을 제공한다.

또 전국 13개 거점에서 ‘KB 소호 컨설팅센터’를 운영 중이다. 우리은행은 ‘우리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를 6개에서 11개로 늘려 운영·폐업 컨설팅을 강화했다. 하나은행도 폐업(예정) 소상공인을 위한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세무·사업정리 자문과 취업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QUICK MENU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수익률 계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