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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보험 포트폴리오·선제적 자산운용 '실적 방어'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올해 3분기에도 자동차보험 손해율에 직격탄을 맞으며 일제히 적자를 기록했다. 계절적 요인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의 영향이 컸다. 다만 장기보험 중심 포트폴리오 개선과 선제적 자산운용 전략으로 계약서비스마진(CSM)과 투자이익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 호우·폭우에 보험료 인하까지 '손보사 적자 현실화'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 등 4개 대형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94.1%로,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동차보험료는 4년 연속 인하됐지만, 사고 처리비용은 연중 계속 올라 손해율은 상승했다. 올해 9월까지 누적 손해율은 85.4%다.
상반기에도 손보사들은 기후재난에 따른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여름철이 포함된 3분기에도 손해율은 더 악화될 수밖에 없었다. 계절적 요인으로 운행량이 늘고, 호우·폭우 등 자연재해로 사고가 증가하면서 손보사들의 3분기 자동차보험 손익은 일제히 적자로 돌아섰다.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 보험손익은 648억으로 적자 전환했고, 누적 기준 341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DB손해보험도 21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7.9% 감소했다. 현대해상도 552억원 적자로 530.3% 급감했다. KB손해보험 역시 44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메리츠화재도 164억원 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현대해상 측은 "누적된 보험료 인하와 7월 집중호우 침수 피해 영향"이라고 발혔다. 4년째 이어진 요율 인하 부담도 악재다. 삼성화재 측은 "최근 4년간 요율을 인하한 탓에 내년 손익에도 큰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합산비율 수준을 고려해 내년에 보험료를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계약서비스마진(CSM)과 투자이익은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기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선과 금리 환경 변화에 맞춘 자산운용 전략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 장기보험 포트폴리오·선제적 자산운용 '실적 방어'
삼성화재의 신계약 CSM은 766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6% 증가했다. 총량도 15조원을 넘어섰다. 현대해상의 CSM 잔액은 9조627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7% 증가했다. KB손해보험의 CSM은 약 9조4000억원으로 1.9% 증가했고, DB손해보험도 연초 대비 10.1% 성장한 13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메리츠화재도 누적 신계약 CSM이 1조5000억원이었다. 투자이익 측면에서도 상승세가 확인됐다. 삼성화재 누적 2조3141억원(전년 대비 +10.3%), 현대해상 3258억원(+4.0%), KB손보 3942억원(+173.4%), DB손보 3011억원(+23.0%, 누계 +43.6%) 등이다.
메리츠화재의 누적 투자손익은 9297억원으로, 전년보다 55% 늘었다. 메리츠화재 측은 "가치총량 극대화를 위해 수익성 중심의 신계약 확보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높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에도 불구하고 초장기 국채 편입, 대체투자 확대 등 선제적 자산운용 전략을 강화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수익성 중심 상품 구조 개선을 강화해 전체 수익성 방어에 성공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에 대해 "자동차보험 손익은 내년 보험료 인상을 검토하고 있고, 갱신주기가 1년이기 때문에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진단했다.
단, 위험손해율 상승에 따른 예실차손익 악화와 연말 CSM조정액을 해결 과제로 꼽았다. 박혜진 연구원은 "사업비 관리를 통해 전체 예실차를 통제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며 "상품·담보 조정, 보험료 인상 등을 통해 손해율 관리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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