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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SOL 코리아고배당 ETF 첫 월배당 지급

  • 오래 전 / 2025.11.17 1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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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9월 상장한 ‘SOL 코리아고배당 ETF(종목코드: 0105E0)’가 17일 첫 월배당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급 예정 분배금은 1주당 95원으로, 상장 이후 약 한 달 반 동안의 수익을 기준으로 책정됐다. 월 배당률은 약 0.86% 수준으로 국내 주요 고배당 ETF 가운데 최상위권에 속한다.

‘SOL 코리아고배당 ETF’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확대, 감액배당, 자사주 소각 장려 등 정부의 최신 배당 정책을 적극 반영한 차세대 월배당 ETF다. 상장 첫날부터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개인투자자 순매수 금액이 215억원을 기록했고, 현재까지 누적 순매수 금액은 1,125억원으로 국내 고배당 ETF 중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11월 14일 기준, 한국거래소)

순자산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100억원 규모로 상장한 이 ETF의 순자산은 14일 종가 기준 1,470억원으로, 한 달 반 만에 14배 확대됐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총괄은 “SOL 코리아고배당 ETF는 변화하는 국내 배당 정책을 민첩하게 반영하고, 실질 배당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라며, “국내 배당투자자의 니즈에 맞춰 매월 안정적인 수준의 월 배당을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ETF는 단순히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담는 기존 고배당 ETF와 달리, 배당소득 분리과세, 감액배당,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전략형 고배당 ETF다. 특히 감액배당 기업의 배당은 분리과세 또는 비과세 혜택을 통해 실제 분배금 수령액 증가가 기대된다.

포트폴리오는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등 금융지주사와 ▲현대차, 기아, KT&G 등 대표 고배당주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보험업종으로 구성된다. 전체 포트폴리오 중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 기업 비중은 약 76%, 감액배당 실시 기업 비중은 약 22%다.

김 총괄은 “SOL 코리아고배당 ETF는 매월 안정적인 분배금을 제공해 정기적 인컴 수익을 선호하는 투자자뿐만 아니라 연금저축·IRP 등 장기 자산 형성을 중시하는 연금계좌 투자자에게 특히 적합하다”며, “최근 미국 시장 조정과 금리·환율 등 대외 변수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단기 등락에 흔들리지 않고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는 배당 중심의 방어적 자산배분 전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배당소득 분리과세 확대 등 제도 변화도 고배당 전략의 투자 매력을 높이고 있어 ETF 활용도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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