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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올해만 8조 빅딜 성공 '에이비엘바이오', "근육과 비만으로 적응증 확장"

  • 오래 전 / 2025.11.17 19: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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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11/18(화) 업로드 됩니다. ※

 

[앵커] 
에이비엘바이오가 연초 GSK부터 시작해 최근 일라이릴리까지 약 8조원 규모의 빅딜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일라이릴리와의 계약으로 근육과 비만 분야로 적응증 확장도 예고했습니다. 김효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17일 개최한 에이비엘바이오 기업설명회에서 이상훈 대표
▲17일 개최한 에이비엘바이오 기업간담회에서 이상훈 대표.

[기자]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  
"글로벌 넘버원 CNS 플레이어인 일라이릴리의 딜이 굉장히 큰 의미가 있고요. 사노피, GSK 이후로 지속적인 플랫폼 딜, molecule딜이 지속적으로 연장이 되는 좋은 결과를..."


에이비엘바이오의 그랩바디 플랫폼이 일라이 릴리와 대규모 기술이전에 성공하면서 가치를 재입증했습니다. 
 
기술이전에 따른 계약 규모는 약 3조 8천억 원, 제품 순매출에 따라 단계별 로열티도 지급받게 됩니다. 

이상훈 대표는 글로벌 빅파마 사노피와 GSK, 일라이 릴리로부터 그랩바디B의 검증이 완료됐다면서 특히 그랩바디B 플랫폼의 기술 확장 가능성도 확실해 졌다고 강조했습니다. 

회사가 기대하는 적응증 확장은 근육과 비만 분야입니다. 
이미 내부 모니터링 결과 뇌를 넘어 타조직으로 적응증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고, 일라리 릴리의 지분 투자로 확장성에 대한 신뢰도 강화됐다는 입장입니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  
"저희가 그랩바디-B에 시퀀스를 전달을 하고 릴리 측에서 자기들이 생각하는 타깃. 즉, 올리고 뉴클레오타이드 뿐만 아니라 항체를 적용해서 이중항체를 개발한다는 전략이고 후속 연구 개발이나 생산 상업화는 GSK랑 똑같이 일라이 릴리가 100% 전담해서 하겠다..."


올해 4월 GSK와 약 4조원 규모의 ‘빅딜’을 성사한 데 이어, 불과 7개월 만에 또다시 글로벌 빅파마와 대규모 기술이전에 성공한 에이비엘바이오는 내년 추가 로열티 발생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상훈 대표는 현재 담도암 치료제 임상을 진행 중인 글로벌 파트너사 컴파스가 내년 1분기 말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신약 허가 시 상당한 규모의 로열티 수령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담도암은 2차 치료제 시장만으로도 약 1조 원 규모에 달하는 만큼, 회사는 해당 치료제를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김효선입니다. 

[촬영: 김홍모]
[편집: 강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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