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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예고] 아우토크립트 김덕수 대표 "미래 모빌리티 출발점은 보안"

  • 오래 전 / 2025.11.18 17: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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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과 전기차, 로봇·드론 등 '움직이는 모든 기계'가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사이버 보안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팍스경제TV '파워인터뷰'는 자동차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아우토크립트 김덕수 대표를 만나 글로벌 규제 환경과 산업의 변화를 살펴봤다.

김 대표는 최근 강화되는 국제 규제를 언급하며, 자동차 사이버 보안이 사실상 필수 요건이 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유럽과 한국에서 이미 보안 인증을 통과하지 못한 차량은 판매가 어렵게 되었고, 원격 해킹이나 동일 차종으로의 공격 확산을 막기 위한 기술 확보가 제조사들의 최우선 과제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우토크립트는 완성차·부품사와 진행 중인 대규모 양산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여러 지역에서 신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전기차 보급 확대와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가 보안 시장의 폭발적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중동·중앙아시아 등 신흥 시장에서도 보안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보안 기술의 적용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김 대표는 "자동차뿐 아니라 농기계·건설장비·물류 로봇·드론 등 네트워크 기반으로 움직이는 다양한 기계가 모두 보안 검증을 필요로 하는 시대로 전환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는 소프트웨어 안전성을 평가하는 수준을 넘어 자율주행·AI 모빌리티 전반의 ‘안전 인증’ 체계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워인터뷰 '아우토크립트 김덕수 대표' 편은 오는 22일(토) 오후 5시 30분 본방송, 24일(월) 0시 30분 재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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