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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바디텍메드, 유럽 점유율 확대·미국 매출 성장 기대..."신제품 출시로 내년 사업 확대"

  • 오래 전 / 2025.11.19 09: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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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디텍메드가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유럽에서의 점유율 확대가 3분기 실적을 끌어올린 핵심 요인으로 꼽히고 있는데
내년에는 동물진단과 CBC 혈액진단 신제품을 앞세워 성장세를 더욱 굳히겠다는 목표입니다.
김효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바디텍메드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39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유럽 매출은 7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성장한 수치입니다.

회사는 유럽 시장에서 검증한 시장 인지도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 매출 확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성장세가 미국 시장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 
"중동이랑 유럽의 매출이 상당한 폭으로 성장을 했는데 저희가 13% 정도 성장했는데요. 3분기까지 궁극적으로는 유럽이 많이 팔리고 나면 마지막 목표인 미국에서 많이 팔아야 되겠죠."

현재 바디텍메드는 미국 자회사 이뮤노틱스를 통해 대장암 진단키트로 미국 내 약 36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회사는 미국 매출을 더욱 확대할 계획인데, 기존 제품인 비타민D를 포함한 진단키트에 대해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신규 사업인 동물진단 분야는 메디카를 비롯한 글로벌 전시회에서 바이어와의 미팅도 예고했습니다.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 
"동물 제품으로 세 가지 정도 새로운 신제품도 개발을 했는데 MEDICA에 가서 또 선보이고 MEDICA 끝나고 나면 제가 런던으로 넘어가서
런던 Vet Show라고 있습니다. 거기에 참가해서 저희가 새로 출시하는 장비랑 제품들에 대한 반응도 보고요. 거기에 지금 만날 분들이 글로벌 좀 큰 회사들이 몇 군데 있는데 내년도 계약이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바디텍메드는 내년 신규 혈액검사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제품은 백혈구와 혈소판 등을 검사할 수 있는 카트리지형 장비로, 이미 생산 체계도 갖춰진 상태입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김효선입니다. 

[촬영: 김낙찬]
[편집: 강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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