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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MG캐피탈 3분기 흑자전환…건전성·자산 모두 개선

  • 오래 전 / 2025.11.19 09: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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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난 2월 인수한 자회사 MG캐피탈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MG캐피탈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97억원을 기록해 반년 만에 실적 반등을 이뤘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인수 이후 안정적인 관리 체계가 구축된 것이 실적 회복의 주요 요인으로 평가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5월 MG캐피탈에 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하며 적극적인 재무 지원에 나섰다. 이에 따라 MG캐피탈의 신용등급은 기존 A-에서 A0로 상향된 바 있다.

자산규모도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MG캐피탈의 자산은 올해 1분기 2조4289억원에서 3분기 2조7952억원으로 늘며 3조원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건전성 지표 역시 크게 개선됐다. 3분기 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3.09%로 전년 11.01% 대비 7.92%p 낮아졌고, 연체율도 같은 기간 6.78%에서 3.00%로 3.78%p 하락했다. 자산 확충과 함께 부실 관리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MG캐피탈 관계자는 “모회사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으로 재무안정성이 회복되며 영업 확대 기반이 마련됐다”며 “새마을금고와 연계한 금융서비스를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시너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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