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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핑거, 디지털자산 신사업 드라이브…"SaaS 전문 그룹 도약"

  • 26일 전 / 2025.11.19 15: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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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핀테크 기업 핑거가 올해 연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AI와 블록체인 기반 신사업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SaaS 전문 그룹 전환을 위한 사업 재편도 함께 진행 중입니다. 보도에 임해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융위원회가 디지털자산기본법 2단계 입법안 제출을 공식화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스테이블 코인과 토큰증권(STO)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여기에 핑거는 블록체인 기반 토큰증권 발행 시스템과 스테이블코인 관련 서비스 실증 역량을 내세웠습니다.

핑거는 토큰증권 발행 시스템을 증권사에 공급한 데 이어 스테이블코인 결제 모델을 시험 적용해 법제화 이후 디지털자산 인프라 수요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안인주 / 핑거 대표
"STO는 광동제약 상품에 대한 설계부터 유통·발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솔루션화하는 부분을 준비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의 경우 관계사 또는 핑거가 보유한 서비스 채널을 통해 인바운드 고객, K-컬처를 경험하러 오는 해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결제 채널 실증을 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 국내 로컬 가맹점 채널을 통해 실제 결제 서비스를 시험해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핑거는 기존 플랫폼 중심 매출 구조를 토큰증권과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사업 중심으로 재편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253억원,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기존 금융 플랫폼과 SaaS 사업 매출이 일부 반영된 겁니다.

SaaS 사업은 올해 투자와 시장 진입 단계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익화 단계로 접어들 전망입니다.

[인터뷰] 안인주 / 핑거 대표
"올해 연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숫자로 말씀드리면 현재 근사치까지 도달하고 있습니다. 작년 대비 매출과 유입률이 약 30% 이상 증가한 만큼 올해 선언한 SaaS 전문 그룹 도약의 포석은 잘 다져졌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양자보안 기업 BTQ와 스테이블코인 사업 강화를 위한 협력 계약도 체결한 상태.

핑거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해외 결제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디지털자산 신사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팍스경제TV 임해정입니다.

[촬영] 김낙찬
[CG] 권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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