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는 고객 거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주문 및 투자내역 화면 중심의 UI·UX 개편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보다 빠르고 직관적인 주문 환경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주문 화면에는 호가와 주문내역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도입될 예정이다. 또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숫자패드와 평단가·현재가 기준의 프리셋 버튼을 추가해 복잡한 계산 없이 원하는 가격을 즉시 입력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입력 가격과 현재가 간 차이를 실시간으로 표시하는 기능도 적용된다.

투자내역 화면 역시 사용자 친화적으로 전면 재구성된다. 평가손익과 수익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단순화하고, 기간별 손익·보유비중·주문 가능 금액 등 핵심 정보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별도 페이지 이동 없이 코인별 상세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안현준 포블 대표는 “고객이 쉽고 빠르며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UI·UX 개편을 시작으로 사용자 중심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블은 이번 사용자 편의성 강화와 함께 보안 체계 고도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금세탁방지(AML), 의심거래보고(STR),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등 내부통제 시스템을 금융권 수준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원화거래소 전환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