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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잠실 일대가 슈퍼마리오 월드로"...롯데, 쇼핑-체험 결합한 콘텐츠로 고객 잡기 총력

  • 27일 전 / 2025.11.20 18:16 /
  • 조회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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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롯데가 연말 고객 유인을 위해 잠실 롯데월드몰을 '슈퍼마리오 월드'로 꾸몄습니다. 

백화점을 비롯해 몰 곳곳에 슈퍼마리오에 나오는 캐릭터의 전시·체험 공간을 마련해, 
단순히 캐릭터를 판매하는 것이 아닌, 슈퍼마리오 세계관을 구현했습니다.

박주연기잡니다.

[기자]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사람들이 길게 늘어선 줄을 따라가보니 슈퍼마리오, 동물의 숲 등 인기 IP굿즈가 가득합니다.
쇼핑몰 곳곳에 슈퍼마리오 대형포토존이 설치되어 있고, 체험과 전시 콘텐츠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롯데가 5개의 계열사와 함께 닌텐도 슈퍼 마리오와 대규모 콜라보를 개최했습니다.

[ 인터뷰 / 이동욱 롯데 미래전략연구소 책임 : "1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콘솔기업 닌텐도와 함께 한국에서 최초로 롯데가 콜라보레이션 행사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롯데그룹이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총 6개 계열사가 참여를 해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습니다" ]

이번 롯데의 콜라보레이션은 단순한 캐릭터 상품 판매가 아닌 슈퍼마리오 세계관 구축이라는 점이 눈에 띄는데요. 롯데는 유통, 식음료, 패션, 온라인 등 그룹 내 다양한 역량을 활용해 쇼핑몰 전체를 콜라보레이션(협업) 콘텐츠 중심 공간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닌텐도의 공식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며, 일본 현지에서만 구매가 가능했던 희소성 높은 단독·신제품 굿즈를 대거 공개했습니다.

 

롯데리아 매장은 슈퍼마리오IP를 활용한 포토존과 매장 그래픽으로 장식했고, 롯데월드몰은 슈퍼마리오 캐릭터들과 홀리데이 디자인의 대형 포토존을 조성해 슈퍼마리오 게임 안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처럼 롯데가 닌텐도와 콜라보를 진행한 것은 캐릭터를 좋아하는 젊은층의 집객을 유도하고, 그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함인데요. 실제로 이 날 오픈행사에는 어린아이들과 젊은 고객들이 줄을 잇는 모습이었습니다.

롯데는 이번 전방위적 협력을 통해 사상 최대 규모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구현하고 글로벌 유통기업으로서의 유통 시너지를 강해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이동욱 롯데 미래전략연구소 책임 : "롯데그룹이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비즈니스를 국내외로 전개해 나갈 예정입니다" ]

 

롯데가 개최하는 '조이풀 홀리데이 인 롯데월드몰' 행사는 내년 1월11일까지 진행됩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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