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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SOL 미국넥스트테크 ETF 순자산 500억 돌파

  • 24일 전 / 2025.11.21 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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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10월 말 상장한 ‘SOL 미국넥스트테크TOP10 액티브 ETF(종목코드 0118S0)’의 순자산이 500억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SOL 미국넥스트테크TOP10 액티브 ETF는 미국의 전략육성산업으로 꼽히는 양자컴퓨터, 드론·우주, AI 인프라, SMR, AI바이오 등 차세대 성장 테마를 대표하는 주요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미국의 금리 인하 사이클 진입 기대, AI 메가트렌드 확산, 미·중 패권 경쟁 등 구조적 변화 속에서 새로운 성장주 발굴과 ‘넥스트 텐배거’ 선제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김기덕 신한자산운용 퀀트&ETF운용본부장은 “최근 미국 증시는 AI 버블 논쟁, 셧다운에 따른 지표 발표 지연, 금리 인하 불확실성 등으로 조정을 받았고 중소형 성장주는 더 큰 변동성을 보였다”며 “그러나 엔비디아의 호실적과 전력 공급 이슈 부각 등으로 테크 업종이 반등하며 중소형 성장주의 모멘텀도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 연준이 긴축 종료 신호를 보내고 2025년 금리 인하 사이클 진입 기대가 커지면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형 기술주로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도 강화되고 있다. ETF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맞춰 액티브 전략을 통해 유망 산업과 종목을 신속히 편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강점이다.

신한자산운용은 최근 시장 조정 국면에서도 실적이 견조한 메모리반도체, 광모듈 기업 비중을 확대했다. 샌디스크(SNDK)와 루멘텀홀딩스(LITE)는 공급 축소 국면과 실적 개선 모멘텀으로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현재 주요 편입 종목은 스노우플레이크(8.4%), 아이온큐(7.1%), 클라우드플레어(7%), 에어로바이런먼트(6.9%), 샌디스크(6.8%), 템버스AI(6.7%), AST스페이스모바일(6.6%), 로켓랩(6.1%), 루멘텀홀딩스(5.8%), 블룸에너지(5.7%), 디웨이브퀀텀(5.6%) 등이다.

김 본부장은 “AI는 아직 초기 단계여서 버블 논란이 반복될 수 있지만, 결국 꾸준히 실적을 내는 기업이 최종적인 주도권을 쥐게 될 것”이라며 “심층 리서치를 통해 미래 성장 산업을 이끌 넥스트 텐배거 후보군을 선별적으로 담아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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