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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은 최근 증시를 뒤흔들고 있는 인공지능(AI) 거품론은 중요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지금은 테크가 주도하는 세상인만큼 미래 성장에 장기 투자하라고 조언했습니다. 

24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상장지수펀드(ETF) 리브랜딩 3주년'을 맞아 투자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ACE ETF의 순자산총액은 리브랜딩 당시 3조원에서 지난 10월 말 기준 22조원을 돌파하며 7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싱크] 남용수 /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
"(지난 3년간) ETF 시장이 3.7배 성장할 때 ACE ETF는 8베 가까운 성장을 했습니다. 저희 에이스 ETF의 개인 투자자 비중은 42%로 업계 1위입니다. 고객을 위한 운용 철학, 그리고 시장을 선도하는 건전한 상품 전략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남용수 본부장은 미래 성장에 장기 투자하라’는 운용철학 아래 구조적 성장 섹터에 집중하며 ‘The First’와 ‘The Excellent’ 상품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배재규 사장은 테크 기업에 장기 투자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싱크] 배재규 /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
"미래 성장에 장기 투자하고 미래 성장은 어디 있냐 테크 기업에 있다. 여러분들은 개별 전망에 대한 가치 저평가 이런 것보다는 이게 세월이 흘러서 과연 가치가 있는 투자일까라는 미래에 초점을 두십시오."

특히 인류 역사를 통해 투자 방향을 제시하면서, '현재는 AI가 범용 기술로 자리잡은 테크시대'라고 평가했습니다. 

[싱크] 배재규 /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
"가치주 투자는 제조업 시대 때까지는 맞았던 얘기지만 지금은 테크가 주도하는 세상이다.변동성이 나스닥이 훨씬 적습니다. 지금 이 시대는 AI가 새로운 기술이 세상을 주도하는 기술입니다. AI 시대 때 뭐에 투자해야 된다고요? 빅테크 나스닥 100입니다."

한편, 지난 20년 동안 나스닥은 약 13.7%의 연평균 수익률을 거두며 S&P500(10.8%)보다 높은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10년으로 범위를 좁히면 나스닥의 우위가 더욱 뚜렷해져, 연평균 수익률 차이가 약 6%포인트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