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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61명 규모 임원 인사 단행…'세대교체·신기술 강화'

  • 21일 전 / 2025.11.25 14: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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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5일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부사장 51명, 상무 93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6명 등 총 161명이 승진했다. 

지난해 부사장 35명, 상무 92명, 마스터 10명 등 총 137명이 승진한 데 비교하면 승진 규모가 24명 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래 사업 전략을 신속하게 실행하기 위해 AI·로봇·반도체 등의 분야에서 성과 창출을 주도하고 역량이 입증된 인재를 등용하고 미래 기술리더십 확보를 통한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부문별로는 DX(디바이스경험)에서 92명, DS(디바이스설루션)에서 69명이 승진했다.

DX 부문에서 데이터 기반 신기술·비즈 모델 개발 성과를 창출한 데이터 지능화 전문가인 삼성리서치데이터인텔리전스 팀장 이윤수(50) 부사장이 승진했다.

DX부문 MX사업부는 다년간 LLM 기반의 생성형 AI 핵심기술 개발을 리딩해 온 전문가인 랭귀지 AI 코어 기술개발그룹장 이성진 부사장(46세)이 승진했다. 

DS부문 메모리사업부 솔루션 플랫폼개발팀장 장실완 부사장(52세)은 SW개발 전문가로 서버용 SSD 펌웨어 및 아키텍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솔루션 플랫폼 개발 및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핵심 요소기술 확보 주도했다.

DS부문 시스템 LSI사업부 SOC선행개발팀장 박봉일 부사장(53세)은 SOC 설계 전문가로서 풍부한 모바일 SOC 제품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커스텀 SOC 제품 개발을 리드하며 미래 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공과 서열에 상관없이 경영성과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30대 상무도 발탁했다. DX부문 MX사업부 시스템 퍼포먼스그룹장 김철민 상무(39세), DX부문 삼성 리서치 AI 모델팀 이강욱 상무(39세) 등이 승진했다. 

이밖에도 성별이나 국적을 불문하고 성과를 창출하거나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재 발탁을 지속했다. 부사장에 오른 정인희 DX부문 지속가능경영추진센터 ESG전략그룹장(51세)은 ESG 분야 전문성과 국제기구 네트워크 등 폭넓은 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 관련 전략을 제시하고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주도했다. 

부사장으로 승진한 제이콥주 DS부문 DSC 화남영업팀장(47세)은 중국 영업 전문가로서 메모리, S.LSI 영업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화시장 개척을 주도하며 중국 법인 거래선 확대 및 판매 극대화에 기여했다. 

삼성전자는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측은 "산업 패러다임의 급속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AI, 로봇, 반도체 등의 분야에서 미래 기술을 이끌 리더들을 중용했다"며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주요 사업분야에서 경영성과를 창출한 인재들을 승진시키며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견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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