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이 운영하는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의 추천 서비스 ‘KB스타픽’이 출시 1주년을 맞았다고 25일 밝혔다. KB스타픽은 KB차차차 정회원 딜러가 직접 선별한 우수 매물만을 노출하며, 차량 상태와 주요 특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한 줄 스펙’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KB캐피탈이 지난해 11월부터 1년간 KB스타픽 매물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판매량 1위는 현대 그랜저가 차지했다. 이어 ▲2위 기아 카니발, ▲3위 제네시스 G80, ▲4위 기아 쏘렌토, ▲5위 현대 아반떼 순으로 나타났다.

1위 현대 그랜저는 넓은 실내 공간과 정숙성, 부드러운 승차감으로 전 연령대에서 고른 관심을 받았다. 특히 최신 모델인 그랜저 GN7은 첨단 주행 보조 기능과 대형 디스플레이 등 편의 사양이 적용돼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2위 기아 카니발은 가족·단체 이동과 레저·업무 등 다양한 용도에 적합한 대형 미니밴으로, 3040세대가 전체 조회수의 68.3%를 차지했다. 3위 제네시스 G80은 프리미엄 대형 세단으로 4050세대의 관심이 높았다(조회수 61.3%). 4위 기아 쏘렌토는 가족 중심 이동에 최적화된 중형 SUV로 3040세대가 58.4%를 차지했으며, 5위 현대 아반떼는 2030세대가 62.6%를 차지하며 사회 초년생의 인기를 보여주었다.

KB캐피탈 관계자는 “KB차차차는 14만대 이상의 국산 및 수입차 매물을 보유해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할 수 있다”며, “KB스타픽 서비스는 차량의 주요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매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한편, KB캐피탈은 지난 7월 KB차차차를 통한 비대면 중고차 거래와 금융 통합 서비스를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받았다. 이를 통해 중고차 거래와 금융상품 계약을 원스톱으로 연계하며 소비자 편익을 높이는 동시에 중소 딜러의 판로 확보에도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