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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네이버파이낸셜 품으로···1:2.54 주식교환 체결

  • 20일 전 / 2025.11.26 1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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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나무]
[사진=두나무]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네이버 금융 계열사 네이버파이낸셜의 100% 자회사로 편입되는 절차가 공식화됐다. 26일 두나무와 네이버, 네이버파이낸셜은 각각 이사회를 열어 포괄적 주식 교환 계약 안건을 의결했다. 

주식 교환 비율은 두나무 1주당 네이버파이낸셜 2.54주로 확정됐다. 기업가치는 두나무 15조1000억원, 네이버파이낸셜 4조9000억으로 산정됐다. 발행주식 수를 반영한 1주당 가액은 각각 43만9252원, 17만2780원이다.

주식교환이 완료되면 네이버파이낸셜은 두나무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게 된다. 향후 절차에 따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 주주총회 승인 등 법적 심사를 모두 통과해야 최종 완료된다.

반대주주 보호 절차도 함께 진행된다. 네이버파이낸셜 반대 주주는 주총 전까지 서면으로 반대 의사를 제출하고 주식매수청구권(1주 17만2780원)을 행사할 수 있다. 매수청구 규모가 1조2000억원을 초과할 경우 거래가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

양사는 27일 경기 성남 ‘네이버 1784’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일정과 사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을 비롯해 오경석 두나무 대표,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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