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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단독] 우리투자증권, 대차거래도 재개했다..."종합증권사, 사업 확장 속도"

  • 20일 전 / 2025.11.26 18: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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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편집 후 업로드됩니다

[사진=팍스경제TV]
[사진=팍스경제TV]

[앵커]
우리투자증권이 최근 주식 대차거래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올해 초 종합증권사로 전환한 뒤 기업 자금조달과 운용, 대차거래까지 빠르게 사업 영억을 넓히고 있는데요. 
종합금융회사(종금사) 시절 쌓은 기업 네트워크와 자본력이 성장의 기반을 다질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재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3월 투자매매업 인가를 받은 우리투자증권이 본격적으로 증권업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종합증권사 인가를 받은 뒤 가능한 업무 범위가 확대되자, 종합금융회사(종금사) 시절 제한됐던 기능을 증권업 체계에서 다시 넓힐 수 있게 됐습니다.

운용 부문에서는 채권뿐 아니라 메자닌과 사모투자(PE) 출자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세일즈&트레이딩(S&T) 수익 기반을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시장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 운용 구조를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안정적인 중개 수익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주식 대차거래도 재개했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종금사 시절인 2008년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대차거래를 시작한 바 있습니다. 

[인터뷰] 왕석균 / 우리투자증권 전략기획부 부장
"본격적인 종합증권사로서 우리투자증권이 나아가는 데 필요한 사업과 업무들을 추가하는 과정의 일부로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은 종금사 시절부터 이어온 기업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투자은행(IB) 부문을 빠르게 키우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부채자본시장(DCM)·인수금융 등에서 영업기반을 넓히며 기업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왕석균 / 우리투자증권 전략기획부 부장
"IPO 조직 신설 등 캐피털마켓부문 인프라를 확대하고, 본격적인 영업개시 6개월 만에 리그테이블에 이름을 올리는 등 그룹 내 시너지를 통한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기업공개(IPO) 조직을 새로 꾸리고, 주식자본시장(ECM) 부문 진출도 준비 중입니다. 

[인터뷰] 왕석균 / 우리투자증권 전략기획부 부장
"우리투자증권은 작년 출범 이후, IB와 디지털이 강한 종합증권사로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각 사업 부문의 존재감을 확대하고 빠른 시일 내 우리투자증권이 목표로 하는 초대형IB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종금사 시절의 IB 역량에 더해 디지털·리테일 그리고 대차거래 영역까지 확대한 우리투자증권이 종합증권사로서 어느 정도 경쟁력을 끌어올릴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이재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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