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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해킹으로 445억 가상자산 유출...두나무 "회원 피해 없이 전액 보전”

  • 17일 전 / 2025.11.27 1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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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나무]
[사진=두나무]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 해킹사고로 인해 445억원 규모 가상자산이 탈취됐다.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 측은 전액 업비트 자산으로 보전하겠다고 밝혔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이사는 27일 공지를 통해  "업비트는 일부 Solana 네트워크 계열 디지털 자산에서 비정상적인 출금 행위가 탐지된 즉시, 회원 자산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입출금 서비스를 중단하고 전면적인 점검 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정상 출금으로 인해 발생한 손실 규모는 확인 즉시 내부적으로 파악 완료했다"며 "회원 자산에 어떠한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업비트 보유 자산으로 전액 보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비트는 27일 오전 4시42분경 Solana 네트워크 계열 자산 일부(약 445억원)가 내부에서 지정하지 않은 지갑 주소(알 수 없는 외부 지갑)로 전송된 정황을 확인했다. 이후 이상 출금 탐지 즉시 관련 네트워크 및 지갑 시스템에 대한 긴급 보안 검토를 시행했다.

현재 추가적인 비정상 이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산을 모두 안전한 콜드월렛으로 이전했다. 가능한 범위 내에서 관련 디지털 자산 트랜잭션 동결을 위해 온체인상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일부 자산(약 23억원 솔레이어)에 대한 동결을 완료했다. 

또한 나머지 자산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추적하고 있고 관련 프로젝트 및 기관과 협력해 추가적인 자산 동결 조치를 진행 중인 상황이다. 

오경석 대표는 "Solana 네트워크 계열뿐 아니라 전체 디지털 자산 입출금 시스템의 안정성과 보안 적합성을 폭넓게 점검 중"이라며 "안전성이 확보되는 대로 입출금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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